보청기관련

보청기 전문가가 되어 간다는 택시기사 고객

청력박사 2008. 7. 4. 15:07

1948년생의 택시기사인 남성고객분(853)이 상담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1928년2월23일 7년전에 대학병원에서 소개하는 보청기점에서 우측보청기를 구입하였으나

큰소리 및 기타 여러가지면에서 불편하여 여러차레 방문해도 제대로 조치가되지 않자

딸이 인터넷검색으로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어 인연이 된 고객입니다.

그당시 착용중인 보청기를 점검한 결과 단순증폭방식의 고막형보청기였는데

큰소리등 불편을 호소하자 MIC부분에 스폰지로 꽉 막아놓아

보청기를 착용하면 오히려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상태였으며

방문시마다 새로운 보청기를 권유하는 상태였습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결과 기도검사의 평균이 좌측귀 32dB,

우측귀 67dB(차폐검사 실시)로 나타났으며 105dB의 소리에 불편을 느꼈습니다.

보청기예상효율은 좌측귀 90%,우측귀 55%,양쪽귀 95%를 나타내었으며

우측귀는 좌측귀를 보조하는 개념으로 보청기재활과정이 필요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좌우측귀에 2채널8밴드기능의 고막형보청기를 추천하였고

2008년2월28일부터 보청기재활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측보청기는 별문제없이 보청기착용이 되는데 문제는 좌측보청기였습니다.

환기구 및 주파수간 조절을하여도 울림현상에 대한 불편으로 인하여(내,외부 환기구)

식사시 이쑤시게를 보청기와 외이도사이에 뀌워야 불편이 해소 될 정도로 예민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오픈방식의 보처기가 출시되어 2008년5월5일 기종변경을하여

보청기재활과정을 하고 있는데 전혀 기존의 불편이 없어졌습니다.

오늘도 택시운전을하면서 그동안 불편한 점을 모아서 소리조절에 반영하였는데

컴퓨터의 소리조절 기능에 대하여 설명을 함께 들으면서 그동안 여러차례

소리조절과정을 함게하다보니 이제는 어느정도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알겠다면서  좀 있으면 보청기상담사를해도 되겠다 하였습니다.

보청기소리조절의 가장 좋은 방법은 보청기사용자가 소리조절기능에 대하여 알고

소리의 특성에 대해 알고 있다면 본인이 직접 소리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음으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하여 보청기사용자도 알도록

보청기상담사가 교육을 하여 정확한 표현을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청기상담사가 이러한 표현을 직접 체험하듯이 일심동체가되어 함께 느끼고

보청기의 소리조절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있다는 전제하입니다.

이러한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보청기상담사라면 이득조절정도의 수준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