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한쪽귀가 난청이라 보청기 상담차 방문한 여성고객

청력박사 2008. 7. 3. 12:53

1955년생의 여성고객분(1081)이 상담센터 오픈하자 보청기상담차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대학병원에서 간병사업무를하고 있고 아들이 수의사라고하였습니다.

어머님께서 난청으로 불편을 느끼자 요즘에는 보청기의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보청기사용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와 어제 병원에서 근무시 뒤에서 부르는 소리를

알아 듣지 못하여 귀가 나쁘냐는 소리에 아침에 바로 상담센터로 방문하였다고하였습니다.

친언니 친구분이 한미보청기 고객인데 불편없이 도움이된다고 추천하였다고 합니다.

 

이명때문에 대학병원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15회의 주사치료도 받고

처방약도 3~4개월가량 복용하였으나 효과가 없어 고민하다 주변에서 이명에 효과를 보았다는

메디칼센터내 이비인후과에서 상담을 받은 결과 감각신경성난청의 진단을 받았으며

불편하다면 보청기사용을 하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보청기기종선택을 위한 관련검사결과 기도검사의 평균이 좌측귀 17dB,

우측귀 55dB(차폐검사 실시)로 나타났으며 양쪽귀 모두 95dB에서 불편을 느꼈습니다.

좌측귀도 20dB이하의 소리에서 반응하였지만 어음검사에서 55dB정도의 소리증폭에

만족하였으며 35dB이하의 말소리에서 50%이하로 알아들었습니다.

보청기예상효율은 좌측귀 100%,우측귀 55%, 양쪽귀 95%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우측귀에 4채널12밴드기능의 고막형보청기를 착용하여 좌측귀를 보조하는 형태로

보청기재활과정을 함께하기로 고객분께 안내 드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과

청각 및 보청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상담과정을 마친 후 고객분의 마지막 말씀이 여운에 남습니다.

병실에서 환자를 간병하면서 그 환자분들 중에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대신 관리를하면서도 보청기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는데 오늘 상담과정의 정보가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과의 간병업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