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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골프 레슨<제2장>-3. 어드레스(address)

청력박사 2010. 7. 10. 15:45


본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하나의 연결고리로 되어 있으므로,

    ‘1. 그립부터 순서대로 배워야 제대로 된 골프스윙을 할 수가 있는, 현명한 골퍼들을 위한

    진정한 골프교본 입니다.

 

 

3. 어드레스(address) 

 

① 어드레스의 정의 :

 

골프 규칙(rule)에서의 어드레스는, 샷을 하기 위한 예비동작 중에 클럽을 공 뒤의 지면에 대는 행위를 말한다.  

따라서, 바람이 심하게 불 때나 경사가 심한 라이에서 퍼팅을 하거나 샷을 할 때는 어드레스를 하지 않고 샷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우리가 흔히 하는 어드레스 자세는 두 가지가 있는데,

ⓐ   조준을 위하여, 공 옆에 서서 헤드페이스를 비구 선에 직각이 되도록 공 뒤쪽 지면에 놓는 동작과,

ⓑ   조준을 한 후에, 비구 선에 나란하게 두 발을 적당한 넓이로 딛고 서서(square stance), 몸을 굽혀 클럽을 다시 공 뒤쪽 지면에 놓고 샷을 위한 준비자세를 완료하는 동작이다.

 

ⓐ의 어드레스 자세는, 샷을 하기 위하여 조준을 할 때는 언제나 똑 같은 자세를 취해야 하지만,

ⓑ의 어드레스 자세는, 클럽의 종류와 샷의 종류 및 공의 라이에 따라서 그에 알맞게 변화 시켜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 변화되는 어드레스에 관한 설명은 제3~6장에서 하기로 하며, 여기서는 평지에서 취하는 기본 어드레스 자세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② 스탠스 :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SGM이라 칭함)의 스탠스가 PGA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PGM이라 칭함)의 스탠스와 다른 점은,

 

ⓐ  SGM의 스탠스는, 드라이버 샷을 할 때도 아이언 샷을 할 때보다 스탠스 폭을 조금만 더 넓히면 된다.

 

ⓑ  PGM의 스탠스는 몸을 회전시키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그림8]과 같이 왼발 끝을 목표방향으로 15° 정도 열어놓는데, SGM에 의한 스윙은 몸을 회전시키지 않으며 백 스윙과 다운 스윙 시에 지그재그 동작과 가위치기 동작을 할 때, 왼쪽무릎이 앞쪽으로 나갔다가 다시 뒤쪽으로 들어오면서 지면을 강하게 디딜 수 있도록, [그림9]과 같이 양 발을 나란히 한다.

 

 

 

 

 

 

  PGM의 스윙은, 백 스윙과 다운 스윙을 하는 동안, 몸 전체를 회전 시키기 위하여 많이 움직이면서, 다운 스윙 시는 거의 왼쪽다리 하나 만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스탠스를 넓혀야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SGM의 스윙은 몸을 회전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그재그 동작과 가위치기 동작으로 백 스윙과 다운 스윙을 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몸의 균형이 잘 잡히며, 스탠스가 넓으면 오히려 왼쪽무릎이 앞쪽으로 나갔다가 다시 뒤쪽으로 들어오는 동작을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full) 샷을 위한 스탠스의 폭은 PGM의 스탠스 보다 다소 좁아야 하며, 피치 샷이나 숏 어프로치 샷의 스탠스는 PGM의 스탠스와 같다.

 

     

       ※ 주의 : 필자의 경우 미드 아이언 샷의 스탠스의 폭을 28cm으로 하는 것은 필자가 나이 들고

                    몸의 탄력이 적기 때문이며, 힘이 있고 몸의 탄력이 충분한 사람은 스탠스의 폭을 더

                    넓히는 것이 비 거리 증가에 도움이 되며, 드라이버 샷은 미드 아이언 샷 보다 4cm 정도

     더 넓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몸을 회전하면서 스윙을 하는 기존스윙 보다는 스탠스의 폭을 조금 좁히는 것이,

                    중심 이동에 도움이 된다.

 

 

※ 참고 :

SGM에서 방향을 나타내는 용어는 [그림10]과와 같으며, 라이(lie)의 형태를 나타내는 용어는 [그림11]과와 같다.

 

 

 

 

 

 

③ 무게 중심 :

 

ⓐ 미드 아이언 이상 ~ 드라이버 샷은 양 발에 50 : 50으로 무게를 둔다.

숏 아이언과 웻지 샷의 경우는 풀 샷(full shot)과 컨트롤 샷(control shot)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의 스탠스가 있고 그에 따라서 무게 중심이 달라지므로, 샷의 종류를 설명할 때 자세히 설명하기로 한다.

 

ⓑ 무게 중심을 발바닥의 어느 위치에 두는가 하는 것은 경사지에 따라서, 발 끝 높은 라이에서는 발 부리에 두고 발 끝 낮은 라이에서는 뒤꿈치에 두는데, 평지에서는 [그림12]과 같이 엄지발가락 뿌리 바로 뒤쪽 즉, 용천에 둔다(실제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용천 혈은 [그림13]의 ①인데, 필자는 편의상 ②를 용천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따라서, 무게 중심은 발바닥 중앙보다는 조금 발 부리 쪽에 둔다(, 발가락 위에 두어서는 안 된

.).

 

 

 

 

 

 

④ 안정된 자세 :

 

골프의 다운 스윙은 빠르고 격렬한 동작을 울퉁불퉁한 지면 위에서 정확하게 해야 하는, 운동 중에 가장 빠르고도 정밀한 동작이므로 무엇보다도 더 균형이 잡히고 견고한 자세가 요구된다.

 

더욱이, SGM에 의한 백 스윙은 엄청난 파워를 백 스윙 탑의 자세에서 축적했다가, 다운 스윙 때 찰나의 순간에 그 파워를 공에 폭발시키는 동작이므로, PGM의 어드레스 자세보다 조금 더 견고한 하체의 자세가 필요하다.

 

견고한 자세란, [그림14]에서 붉은 선으로 표시한 것처럼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리면서 허리를 잘록하게 하려고 하면, 마치 오리엉덩이가 된 느낌이 들면서 몸이 발 부리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서 몸무게가 용천 위에 확실히 올라서게 된다(이때, 클럽 헤드의 밑면(sole)은 토우(tow) 쪽이 약3mm 정도 지면에서 떨어져야 된다.).

 

 

 

 

 

이때, 힘을 주지 않았는데도, [그림15]에서 볼 수 있는 붉은 선의 방향대로 다리 안쪽(무릎 위에서 용천까지)과 발목 앞쪽에 적당한 압박감(tension)이 형성되어 견고하고 안정된 어드레스 자세가 이루어진다.

 

이 자세는, 별도로 몸에 힘을 준 것이 아니므로 근육이 굳지 않아서 스윙동작을 하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체가 안정되어서, 빠르고 강한 상체의 동작에도 불구하고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해준다.

 

 

⑤ 스파인 앵글(spine angle) :

 

어드레스를 하기 위하여 허리를 굽힌 각도를 말하는 것으로, 길이가 긴 드라이버부터 짧은 웻지까지 클럽의 길이에 따라 점점 작아진다.

 

 

 

 

[그림16]에서 볼 수 있듯이, 미드 아이언은 왼팔이 어깨에서 수직으로 떨어져서 오른손 그립의 엄지손가락이 턱 밑에 오고, 드라이버는 팔이 밖으로 조금 나가서 왼손 그립의 엄지손가락이 턱 밑에 오며, 웻지는 왼손 그립이 스윙에 지장을 받지 않을 정도로 몸 가까이에 위치한다. 

  

SGM의 어드레스 자세는 PGM의 어드레스 자세보다 몸과 팔이 좀 더 밀착하는 자세로, 드라이버의 경우도 팔꿈치가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동영상 17] : 어드레스

 

 

 

 

 

 

 

 

출처 : 고종원의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레슨
글쓴이 : 고종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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