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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골프 레슨<제2장>-5. 다운 스윙

청력박사 2010. 7. 10. 15:48


본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하나의 연결고리로 되어 있으므로,

    ‘1. 그립부터 순서대로 배워야 제대로 된 골프스윙을 할 수가 있는, 현명한 골퍼들을 위한

   진정한 골프교본 입니다.

 

 

 

5. 다운 스윙(down swing)

 

우리말에 쏜 살과 같다는 표현이 있다.

날아가는 화살처럼 빠르다는 뜻도 있지만,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은 어찌할 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SGM이라 칭함)의 다운 스윙은 이 두 가지 뜻을 다 포함한다.

 

찰나의 순간에 이루어지는 골프 샷의 다운 스윙 동작은 지극히 간단하고 단호해야 하며, 이에 대한 골프 팁도 쉽고 단순해야 한다.

 

, 활을 쏘는 동작은 시위를 놓는 동작밖에 없듯이, SGM의 다운 스윙에 관한 팁은, 다운 스윙을 시작하는 동작에 관한 것 밖에 없다.

 

, SGM의 다운 스윙 팁은, 백 스윙 탑의 폭발직전인 압축된 자세에서,

 

    앞쪽으로 내밀었던 왼쪽 무릎을 순식간에 뒤쪽으로 강하게 당겨 원위치 시키면서 자동적으로, 들려있던 용천 부분이 지면을 딛게 되는 '가위치기 동작', (임의)

 

②   왼쪽 어깻죽지로, 공을 쳐서 단번에 공을 박살을 낼 것처럼, 최대한 빠르고 강하게 후려치는 '백 핸드 스트로크 동작'을 동시에 한다([그림36] 참고). (임의)

 

※ 주의 :

 

i) 상기 ①항의 동작 중에, 앞쪽으로 나갔던 왼쪽무릎을 다시 원위치 시키는 ‘가위치기 동작’만 강하게 하면 지면을 딛는 동작은 저절로 되므로, ‘가위치기 동작’만 열심히 하면 된다.

 

ii) ‘가위치기 동작을 정확히 하면 임팩트에서 피니시까지, 왼쪽무릎이 어드레스 시보다 더 펴지지 않는다.

 

    iii) ‘가위치기 동작을 할 때 왼쪽 무릎을 순간적으로 빠르고 강하게 원위치 시키면,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하여, 오른쪽 발바닥 용천도 지면을 강하게 딛게 되고 오른쪽 무릎은 곧게 펴지며   

       오른발 뒤 꿈치 안쪽은 지면에 살짝 닿아있다(물론, 몸무게의 약90%는 왼발 위에 있다.).  

 

        ※ 주의 : '가위치기 동작을 시작하는 순간에, '3단계 백 스윙'에서 왼발바닥 바깥쪽과

                   왼쪽 어깻즉지에 주어졌던 힘을 순간적으로 더욱 강하게 해서, 왼발바닥 바

                   깥쪽을 강하게 디디면서 왼쪽 무릎을 빠르고 강하게 뒤쪽으로 원위치 시키고,

                   왼쪽 어깻죽지도 더욱 힘을 주면서, 마치 공을 단번에 박살 낼 것 처럼 공을

                   향해서 빠르면서도 큰 동작으로 졋히면, 왼팔이 빠른 속도오 몸에서 멀리

                   퉁겨져 나간다.

 

 

    iv) 임팩트 순간의 클럽 헤드의 힘은 헤드의 스피드에 비례 하므로, ‘가위치기 동작백 핸드 스트

        로크 동작을 빨리 하는 것만 신경 쓰면, 자동적으로 강한 임팩트가 이루어진다.

             .

           

이것이, 전부다.

 

 

 

 

 

 

위의 두 가지 동작들을 동시에 천둥번개처럼 빠르고 강하게 하면, 순식간에 다운 스윙뿐만 아니라 피니시까지 다 자동적으로 이루어져서, 샷은 끝나고 공은 어김없이 페어웨이 한복판이나 핀에 붙어있을 것이다.

 

너무나 간단하고 빨라서 믿어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SGM에 의한 다운 스윙이고, 백 스윙과 더불어 이 다운 스윙이 만드는 SGM의 샷을 필자는, 지렛대와 스프링의 원리를 이용한 가위치기 샷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하면, PGA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PGM이라 칭함)의 다운 스윙은,

 

①   백 스윙 탑의 자세에서, 하체가 앞쪽으로 중심이동을 하는 동안 팔은 클럽을 딜리버리 포인트(delivery point)까지 끌어내리고, (임의)

②   오른 팔꿈치를 펴면서 손목 코킹이 풀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임의)

③   동시에, 몸을 바깥쪽으로 회전하면서, 아이언 샷의 경우는 레이트 히팅(late hitting)이 되도록, 그립이 헤드보다 먼저 임팩트 포인트를 지나가게 하고, (임의)

④   오른발 발꿈치가 빨리 들리지 않도록 버티면서, (임의)

⑤   왼발로 벽을 쌓아 중심이동을 더 확실히 해서, (임의)

⑥   임팩트 시 디보트(divot)가 공의 앞쪽에 생기도록 눌러 처지게 하고, (임의)

⑦   왼팔과 오른팔을 교차시키면서 오른팔로, 공의 스피드를 높이고 방향을 잡으려고, 팔로우 스로우 지점까지 클럽을 최대한 내뻗으며, (임의)

⑧   머리는 임팩트 지점보다 뒤쪽에 남아있으려고 버티고, (임의)

⑨   피니시로 가는 클럽 헤드는 높은 궤도를 그리면서, (임의)

⑩   뒷목이나 어깨를 휘감고 목표방향을 가리키며, (임의)

⑪   몸은, 배꼽이 목표를 정면으로 보고, 오른쪽 어깨는 역시 클럽 헤드와 함께 목표를 가리킬 때까지 회전하며, (임의)   

⑫   오른 발바닥은 비구 선과 직각이 되도록 뒤쪽을 향해 돌아선다. (임의)

 

등과 같이 많은 동작들을 순서대로 정확하게 수행해야 되는데, 기계가 아닌 이상 어느 누구도 이 동작들을, 일초의 몇 분의 일 밖에 안 되는 짧은 순간에 착오 없이 순서대로, 그것도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서 임의로 신경 써서 수행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이러한 복잡한 동작으로 오조준을 하고 공을 깎아 치면서 항상 목표 방향으로 정확히 공을 날려보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이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수많은 골프전문가들이 나서서, 각 동작마다 많은 골프 팁들을 쏟아내고 있으니,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 매일 수백 개 이상, 많을 땐 천 개가 넘는 공을 치면서 훈련에 몰두하는 프로골퍼들도, 대회마다, 아니 라운드마다 극과 극을 달리는 스코어에, 좌절하고 가슴앓이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자 이제, 정신을 수습해서 백 스윙 탑부터 피니시까지 순식간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PGM의 백 스윙은 빠른 템포로 높은 백 스윙 탑까지 올라갔다가, 맥없이 딜리버리 포인트까지 내려온 후, 거기서부터 본격적인 다운 스윙이 시작되지만, SGM의 백 스윙 탑은 알맞은 높이에 멀리 뒤쪽으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백 스윙 탑에서부터 바로 빠르고 강한 다운 스윙이 시작된다.

 

② 폭발 직전의 백 스윙 탑 자세에다 불을 붙이는 것은, 왼쪽 어깻죽지의 동작이다.

이 어깻죽지로 공을 박살내려고 후려치는 동작으로, 왼쪽 어깻죽지와 오른쪽 다리(대퇴부 안쪽) 사이에 압축되었던 코일스프링과, 90°로 회전한 왼쪽 어깻죽지와 왼쪽 고관절 사이에 당겨졌던 활 시위가 동시에 팽창하고 풀려서, 지렛대 작용으로 어깻죽지에 축적했던 파워가 엄청난 속도로 공에 쏟아져서 공이 퉁겨져 나간다(이것이 완벽한 백 핸드 스트로크 동작이다.).

 

그러나, 이 동작으로 발생되는 힘이 너무 커서, PGM의 하체동작(foot work)으로는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가 없다.

 

③ 따라서, 다운 스윙 시에 스파인 앵글이 펴지지 않도록, 3 단계 백 스윙 동작 때 미리 아랫배의 가죽이 등에 붙을 정도로 강하게 끌어당겨서 허리를 먼저 고정해야 되는데, 그 이유는 스파인 앵글이 유지되어야(어드레스 자세부터 피니시 자세까지) 일정한 스윙 플레인과 헤드 패스로 스윙을 할 수가 있으며, 허리에 힘이 주어져야 몸의 균형을 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동작만으로는 상체의 힘을 지탱할 수가 없고,

 

 

④ 왼쪽 발바닥 바깥쪽을 강하게 디디면서 왼쪽 무릎을 빠르고 강하게(순식간에) 뒤쪽으로 원위치

시키면, 자동적으로 왼쪽 발바닥 안쪽(용천부분)은 적당한 강도로 지면을 디디게 되고 오히려

오른쪽 발바닥 엄지발가락 뿌리 부분과 용천 부분이 지면을 강하게 디디게 되어서, 하체가 견고해

지므로 안정적으로 몸의 균형을 잡게 된다.

이는 마치 가위의 두 날이 반대 방향에서 마주 와서 물체를 자르고, 하나가 되어 정지하는 것과 같은 원리의 ‘가위치기’ 동작이다.

 

이 때문에 가위치기 동작과 왼쪽 어깻죽지의 백 핸드 스트로크 동작은 반드시 동시에 이루어져

야 하며, 이로 인해서 SGM의 다운스윙은 언제나 중심이동이 완벽하게 잘 되고 타이밍이

100% 맞게 되어있는 것이다.

 

이것이 SGM의 스윙 동작 중 가장 중요한 가위치기 동작이며, 백 스윙 동작 중 지그재그 동작이 있음으로 해서만이 실현 가능한 동작이다.

 

상기 ②와 ④의 동작으로 폭발하듯 가슴에서 퉁겨져나간 왼팔은 손목 코킹이 그대로 유지된 채 그립 끝이 이미 임팩트 포인트를 지나가 있어서, 훌륭한 레이트 히팅이 보장되어 있다([그림37] 참고).

 

 

 

 

 

 

※ 주의 :

i)   다운 스윙 시작 때, 백 스윙 탑에서 몸에 충만해 있던 압력과 장력을 폭발 시키는 것은 왼쪽 어깻죽

     지의 백 스트로크 이고, 이 폭발로 흔들릴 자세를 확고하게 잡아주는 것은 왼발의 가위치기 동작 이

     므로, 이 두 가지 동작은 반드시 동시에 시작되어야 한다.

 

ii)   백 스윙 탑의 자세에서 오른팔은 왼팔과 왼쪽 어깻죽지를 백 스윙 탑에 묵어놓은 채 버티고 있고 왼팔은 묶여 있으므로, 다운 스윙이 시작되는 순간에도 양팔은 여전히 백 스윙을 하고 있다가, 왼팔은 폭발에 의해서 가슴으로부터 퉁겨져 나가고 오른팔은 왼팔에 딸려서 공을 향해 나가게 된다.

따라서, SGM의 다운 스윙에서 양팔은 단지 샤프트의 역할만 할 뿐이지 절대로 공을 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참고 : 레이트 히팅으로 이루어지는 디 로프트 샷 :

다운 스윙 시 손목이 늦게 릴리즈 되어서 그립이 먼저 임팩트 포인트를 지나가고 나서 뒤늦게 헤드 페이스가 공을 임팩트 하는 것으로, 손목 코킹이 늦게 릴리즈 될수록 샤프트가 강한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되며 임팩트 순간 헤드 페이스의 로프트가 어드레스 때보다 더 커져서([그림38] 참고), 공을 눌러 처서 멀리 퉁겨 버리는 디로프트(de loft) 샷을 실현한다.

 

 

 

 

[그림38]은 미드 아이언 샷의 임팩트 자세인데, 양 발은 지면을 강하게 밟고 있고 그립은 어드레스 시보다 앞으로 나가서 강력한 디로프트 샷을 구사하는 순간에도, 허리는 비구선과 평행이고 왼쪽 무릎은 거의 어드레스 시와 같이 굽어져 있고 오른쪽 무릎은 곧게 펴진 체 발뒤꿈치는 지면에 닿아서 안정된 자세를 보이고 있다(오랫동안 PGM의 스윙에 익숙해져 있는 여러분의 안목에는 이 자세가 강력한 임팩트를 구사하고 있는 자세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겠지만, 여러분도 당장 SGM을 따라 해보면 즉시 이와 같은 자세를 구사할 수 있다.).

 

격렬한 임팩트 동작을 하는 순간에도 이처럼, 어드레스 자세와 유사할 정도로 안정된 동작으로 스윙을 할 수 있는 것이 SGM의 경이적인 스윙동작이며, 이것은 물건을 예리하게 싹둑 자른 후 조용히 머물러있는 가위와 같은, 이중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가위치기 샷의 위력이다([그림38-a] 참고).

 

 

 

 

PGM에서도 레이트 히팅은 매우 중요한 동작으로 강조되고 있으나 그 적용 대상이 아이언 샷에 국한되어 있으며, PGM의 스윙은 몸과 팔을 많이 사용하므로, 아무리 노력해도 손목 코킹이 빨리 릴리즈 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무리한 동작으로 많은 부작용이 발생된다.

 

그러나, SGM의 스윙은 팔을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그립으로 팔과 클럽이 일체가 되어 몸에서 퉁겨져 나가므로, 손목 코킹이 매우 늦게 릴리즈 되어 극단적인 레이트 히팅이 이루어지며, 아이언 샷은 물론이고 드라이버 샷에서도 레이트 히팅이 이루어져서, 강력한 지렛대 작용을 하므로, 빠르고 강한 구질의 장타를 치게 된다.

 

⑤ 이 상황이 릴리즈 포인트까지 이어진다.

[그림39]SGM의 릴리즈 포인트 자세로, 두 발이 지면을 굳게 딛고 허리를 고정시켜서, 어깨도 거의 회전하지 않고, 클럽과 일체가 된 왼팔만 몸에서 떨어져서 목표 방향으로 나아가서, 헤드 페이스는 아직도 닫혀지지 않으면서 안으로 돌아 들어오지 않고 여전히 비구 선을 따라 목표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SGM의 다운 스윙에서 임팩트후 클럽 헤드가 닫히지도 않고 비구선 안쪽으로 돌아 들어오지도 않으면서 직진 하다가 그대로 피니시로 올라갈 수 있는 이유는, ‘가위치기동작으로 몸통은 제자리를 지키고 팔과 클럽만 앞쪽으로 퉁겨져 나가는데, ‘SGM의 그립으로 팔과 클럽의 일체상태가 그대로 유지 되므로, 할 수 없이 팔꿈치가 자동적으로 빨리 굽어지기 때문이다.

 

※중요 :

 

SGM의 스윙은, 스파인 앵글이 큰 드라이버 샷은 스윙 아크가 크므로 이 릴리즈 포인트를 지날

무렵부터 왼쪽 팔꿈치가 굽어지기 시작 하지만, 클럽의 길이가 점점 짧아 질수록 스파인 앵글도

점점 작아져서 상체를 더 굽히게 되고 왼팔이 몸에 더 밀착된 채 움직이므로 팔이 몸에서 퉁겨져

나가면서 왼쪽 팔꿈치가 더 빨리 굽어진다. 따라서,

 

i) 미드 아이언 샷은 임팩트 직후부터 왼쪽 팔꿈치가 굽어진다.

 

ii) 팔이 몸에 더 밀착되어있고 어드레스 시부터 무게 중심이 왼발에 치우쳐져 있는 숏 아이언 샷과

   웻지 샷은 왼쪽 팔꿈치가 더 빨리 굽어져서, 팔꿈치가 굽어진 채 임팩트가 이루어진다.

 

iii) 경사지 중에서 왼발 높은 라이와 발끝 높은 라이의 경사지 샷에서는, 미드 아이언 샷과 롱 아이언

   샷의 경우도 왼팔이 빨리 굽어져서 왼팔이 굽어진 채 임팩트가 이루어진다.

 

iv) 왼쪽 팔꿈치가 펴진 채 임팩트가 되거나 굽어진 채 임팩트기 되거나, 몸에서 팔이 퉁겨져 나가는

   것은 마찬가지 이므로, 똑같이 빠르고 강력한 다운 블로우로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것이 SGM

   특징이고 장점이다.

 

그런데 여기서 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될 중요한 점은, 클럽의 길이 때문이거나 경사지 샷을 하기

위하여, 어드레스 시에 무게 중심이 양 발에 5 : 5로 균형이 잡혀있지 않고 한쪽으로 기울거나 상체가 굽어져서 공과 눈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다운 스윙 시에 인체의 반사신경이 팔꿈치의 길이를 자동적으로 조절 해 준다는 것이다.

 

, “이번 샷은 왼쪽 팔꿈치를 굽히는 샷을 해야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고 샷을 하면, 다운 스윙 시에 자동적으로 왼팔이 적당히 굽어지면서 알맞은 볼 컨택트(contact)로 임팩트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팔이 몸과 분리되어 있어야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다운 스윙 시 왼팔이

몸에서 퉁겨져 나가는 SGM의 스윙에서만 발생하는 현상이고, 다운 스윙 시에 팔과 몸을 밀착 시키고

임팩트 후에 클럽의 헤드 스피드를 최대로 하고 팔로우 스로우를 하려고 억지로 왼팔을 뻗는 PGM을 비롯한 기존의 골프스윙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SGM의 스윙에는 릴리즈 포인트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림39-a]PGM의 릴리즈 포인트 자세로, 오른발 뒤꿈치는 들려있고, 몸은 앞쪽으로 많이 쏠리면서, 어깨와 허리는 안쪽으로 많이 회전해 돌아가 있으며, 왼팔은 아직도 몸과 밀착되어 함께 회전하므로, 헤드 페이스는 45°정도 닫힌 채 비구 선 안으로 많이 들어와 있다.

 

 

※ 참고 :  SGM의 스윙을 배워서 해 보니까 아이언 샷은 잘 되는데 드라이버 샷에서 슬라이스가 발생

              한다는 독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른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여기에 게재한다.

 

아이언 샷은 잘 되는데 드라이버 샷에서 슬라이스가 발생한다면,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 드라이버 샷의 어드레스 자세는 스파인 앵글이 커지므로, 백 스윙 시에 왼팔로 가슴을 압박

         하면서 푸시 & 푸시 백을 하는 것에 더 신경을 써야 된다.

 

둘째 : 아이언 샷과 똑 같은 백스윙 동작을 해서, 백스윙 탑이 너무 높게 형성되지 않게 한다.

 

셋째 : 공을 클럽 헤드의 스위트 스팟보다, 0.5-1cm 안쪽(힐쪽)에 위치 시킨다.

 

넷째 : 드라이버 샷이라고 해서 다운 스윙 시에, 들어 칠여고 하지 않았는지?

         드라이벼 샷은 클럽 헤드 궤도의 최저점보다 앞쪽에 공을 위치 시키므로, 강력한 다운 블로우

         샷을 해도, 자동적으로 헤드가 올라 가려는 순간에 임팩트가 된다.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니라면, ‘3단계 백 스윙부터 문제가 조금 있지 않은가 사료 된다.

 

‘3단계 백 스윙에서 왼쪽 발바닥 바깥쪽부터 왼쪽 어깻죽지를 거쳐서 왼손 그립까지 장력을 키울 때,

몸의 왼쪽 부분(왼쪽 무릎, 왼쪽 고관절 및 왼쪽 어깻죽지)이 단순히 앞쪽으로 도망가려고만 하지

말고, 오른팔과 오른손 그립이 왼손 그립을 백 탑에 묶어 놓은 상태에서, 왼쪽 발바닥 바깥쪽을 강하게 디디면서 왼쪽 어깻죽지에 힘을 줘서 천천히 앞쪽으로 당기면 왼쪽 겨드랑이가 조여지고 왼팔이

가슴을 더욱 강하게 압박하게 된다.

이것이, 장력을 최대로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동작을 하기 전에 먼저 해야만 되는 동작들이 있다. ,

‘2단계 백 스윙때 까지 했던 지그재그 동작을 더욱 강하게 해서, 거의 모든 몸무게가 오른쪽 무릎과 오른쪽 발바닥 안쪽의 용천부분에 쏠리게 해서 오른쪽 무릎이 앞쪽으로 미는 힘을 증가시키고, 아랫배를 등에 붙도록 강하게 잡아당겨서 허리 힘을 강화시킨 후에 장력을 증대시키는 이 동작을 해야,

효과가 제대로 발휘 된다.

 

이렇게, 왼쪽 어깻죽지와 오른쪽 무릎 사이의 압력과 왼쪽 발바닥 바깥쪽으로부터 왼손 그립에 이르는 장력을 최대로 증가 시켰다가, 왼쪽 어깻죽지에 의한 백 핸드 스트로크 동작과 왼쪽 무릎에 의한

가위치기 동작을 동시에 하는 가위치기 샷을 가능한 한 최대의 속도와 힘으로 하는 것이다.

이때, ‘가위치기 샷은 반드시, 왼쪽 발바닥 바깥쪽을 강하게 디디면서 해야만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그 효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맞은

템포로 스윙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이다.

 

, 백 스윙 시에 압력과 장력을 최대로 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성별, 연령별, 체력별로 다 다르다.

그러나, 같은 것이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급하게 하는 빠른 템포보다는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하는

느린 템포가 좋다는 것이다.

 

골프스윙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타이밍 이다.

타이밍은 임팩트 순간에 상체와 하체의 동작과 힘이 합일이 되는 것이다.

 

기존 스윙으로 골프를 잘 할 수 없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이 타이밍을 맞추기 힘든 것이다.

타이밍을 맞추는데 가장 필요한 요소가, 중심이동과 스윙 템포 이다.

 

기존 스윙은, 몸과 팔을 많이 움직이면서 빠른 템포로 스윙을 하는데다가 중심이동도 별도로 해야

되므로, 매일 같이 공만치고 사는 프로골퍼들도 한 라운드에 한 두 번밖에 마음에 드는 샷을 하지

못한다고 말 하는 것이 바로 이 타이밍을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SGM의 스윙은 가위치기 샷에 의하여 중심이동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므로, ‘3단계 백 스윙에서 압력과 장력이 충만해 질 때까지 버티다가 번개처럼 가위치기 샷을 하면 타이밍은 자동적으로

잘 맞게 된다.

이것이, SGM의 스윙이 기존 스윙보다 골프가 잘 될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이다.

 

기존 스윙은 팔과 상체와 허리와 그리고 하체가 모두 같은 방향으로 많이 움직이므로 몸이 한쪽으로

쏠려서, 템포가 느리면 오히려 몸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샷이 흔들리게 된다.

 

그러나, SGM의 스윙은 상체와 하체가 각각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므로, 마치 빨래를 짤 때 짜면 짤수록 빨랫감이 더 단단해 지듯이, 허리와 하체가 더 견고해지고 압력과 장력이 증가 되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본문에 올라있는 동영상에서 모델인 고프로의 스윙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에 백 스윙 템포가

조금씩 빠른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가 ‘3단계 백 스윙을 촬영 직전에 처음 배워서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자 여러분은 고프로의 스윙동작을 보면서, 하나-, -, 준비-땅 하고 카운트를 해보고

‘3단계 백 스윙에서는 저것보다 더 느린 템포(필자는 충분한 템포라 칭함)가 필요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자기에게 맞는 템포를 정해서 스윙을 하면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SGM의 스윙 템포는 플레이어 마다 다른 () 템포이다.

 

이와 같이, 느린 템포의 백 스윙에 빠르고 강한 가위치기 샷을 하면, 왼팔이 가슴에서 멀리 퉁겨져

나가서 강한 임팩트가 이루어 진다.

 

특히, 드라이버와 같이 클럽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압력과 장력을 증가 시키는데도 시간이 더 필요 하기 때문에, 더욱 충분한 템포로 스윙을 해야 된다.

  

 

 [동영상 19] : 다운 스윙(down swing)

 

 

 

 

 

 

 

 

 

출처 : 고종원의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레슨
글쓴이 : 고종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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