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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골프 레슨<제2장>-1. 그립(grip)

청력박사 2010. 7. 10. 15:42

 본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하나의 연결고리로 되어 있으므로,

    ‘1. 그립부터 순서대로 배워야 제대로 된 골프스윙을 할 수가 있는, 현명한 골퍼들을 위한

    진정한 골프교본 입니다.

 

 

2 : 골프스윙의 공통부분(모든 클럽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스윙동작)

 

 

스윙 동작에 들어가기 전에,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에 의한 스윙은 ‘PGA 골프스윙 매뉴얼에 의한 스윙과 스윙에 대한 개념부터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PGA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PGM이라 칭함)의 스윙은 팔과 다리를 비롯한 온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회전 운동으로, 마치 자룡 헌 창 쓰듯 클럽을 휘둘러서 공을 치는 것이고,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SGM이라 칭함)의 스윙은 지렛대와 스프링의 원리를 이용하여 활 쏘기와 같은 방법으로 목표방향으로 공을 퉁겨 내보내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는, 이론을 비교하지 말고 결과를 비교해야 된다.

 

 

1. 그립(grip)

 

스윙을 하기 위하여 골프클럽을 잡는 행위를 말한다.

PGM에서는 그립의 종류를 여러 가지로 분류하고 어떤 것은 좋고 어떤 것은 나쁘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여기서는 그것들에 대하여 왈가왈부 하는 것은 다 부질없는 짓이므로 더 이상 논하지 않겠다.

 

손목 코킹과 릴리즈가 자동적으로 정확한 시점에 이루어지고, 클럽을 언제나 안정적으로 제어(control) 할 수 있는 그립 방법은 SGM의 그립 한가지뿐이다.

 

※ 주의:

만약 이 글을 읽는 프로골퍼나 로우 핸디캐퍼(low handicapper) 중에 이 그립에 관한 설명을 소홀히 하거나 하찮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다음 글을 읽을 필요도 없다.

그 이유는, SGM에 의한 스윙은 모든 동작들이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동작 전환점의 몇몇 중요한 동작을 제외 하고는 모든 동작들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지극히 자연스러우면서도 경이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과학적인 스윙인데,

이러한 스윙이 가능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지금부터 소개하려고 하는 그립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그립을 필자가 고안해 낸 것은 아니다.

이 그립에 대한 팁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 온 것이지만, PGM의 스윙이 팔을 많이 사용하고, 다운 스윙 시는 바디 턴을 한다고 왼팔을 몸에 밀착 시킨 채 회전 하면서 왼팔과 오른팔을 임의로 교차 시켜서 오른팔로 공을 치기 때문에, 이 그립의 효과가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두 팔을 교차 시키면서 임의로 손목 코킹을 릴리즈 시킬 때는 오히려 거북스럽기까지 하므로 잘 사용 되지 않는 것으로 사료 된다.

 

이것이야 말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 한다.’는 그레샴의 법칙이 적용된 안타까운 경우이다.

 

그러나 SGM의 스윙은 왼팔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때문만 아니라 이 그립이 있으므로 해서 그립과 클럽 사이에 지렛대 현상이 일어나서, 백 스윙 시에는 자동적으로 손목 코킹이 되고 다운 스윙 시에는 왼팔과 클럽이 폭발하듯 퉁겨져 나가게 해준다.

또한, 손목 코킹이 자동적으로 늦게 릴리즈 되기 때문에 별도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이상적인 레이트 히팅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릴리즈가 된 후에도 피니시까지 팔과 클럽의 일체 상태가 풀리지 않아서 항상 일정한 스윙 플레인과 헤드패스가 유지되므로, 백 스윙 탑에서 피니시까지 순식간에 경이적인 원 피스 스윙이 가능한 것이다.

 

 

① 왼손 그립 : 

 

모든 골퍼는, 캐디 백(caddie bag)에서 클럽을 뽑아 드는 순간부터, 반드시 왼손으로 [그림1]과 같이 손바닥 뼈가 클럽의 그립 위에 올라 앉은 형태의 그립으로 클럽을 다루고 또 들고 다니는 습관을 해야 한다([그림 2]는 손바닥뼈가 너무 많이 그립 위에 올라 앉은 모습). 

 

 

 

  

 

그리하면, 힘을 주지 않고 그냥 서 있을 때도 [그림3]과 같이 마치 의장병이 칼을 차고 있듯이 클럽이 비스듬히 들리게 되고, [그림4]에서 볼 수 있는 어깻죽지 선이 겨드랑이 뒤쪽과 만나는 부분(이하 어깻죽지라 칭함)으로부터 팔꿈치 안쪽(팔꿈치가 몸에 닿는 부분)을 지나 손바닥뼈까지 [그림3]의 붉은 화살표를 따라 내면적으로 쭉 하고 팔의 길이가 늘어나게 힘을 뻗치면, 겉으로는 몸과 팔은 미동도 하지 않은것 처럼 보이면서 팔꿈치는 곧게 펴지고 클럽은 지렛대의 원리에 의하여 샤프트가 [그림5]처럼 올라간다.

 

 

 

 

  

 

이처럼 힘을 줬다 또 뺐다 해서 클럽을 움직이는 동작은 이미 일부 프로골퍼들이 팔 근육의 강화를 위해 훈련하는 동작과는 그 외형은 같으나 실제 내용은 전혀 다른 것으로, 근육강화 훈련은 손목과 손가락에 힘을 주어서 임의로 손목 코킹을 하여 클럽을 들어 올리는 것이고, 이 동작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손가락과 손목에 따로 힘을 주지 않고 어깻죽지로부터 손바닥 뼈까지 힘을 뻗치면 자동적으로 클럽이 움직이는 것으로, 이것이 SGM의 손목 코킹 방법이며 이렇게 하는 그립이 골프스윙을 잘 할 수 있는 유일한 왼손 그립 방법이다.

 

※ 주의 : 여기까지는 아직 왼손그립이 완성된 것이 아니고, [그림5]에서 지렛대 현상이 발생될 때도

             지렛대의 받침이 되는 셋째 손가락만 힘을 받으며, 넷째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은 그립에

             밀착되어 있으나 엄지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은 그립에 밀착되지 않는다.

 

             , [그림1] [그림3]의 그립 형태는 골프스윙을 위한 그립이 아니고, 클럽을 들고 다니고

             콘트롤 하기 위한, 말 하자면 ‘1단계 그립과 같은 것이다.

 

            

 참고로, SGM의 스윙을 위한 행위들을 중요한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①그립 ②조준 ③어드레스 ④백 스윙 ⑤다운 스윙이다.

다시 말하자면, 스윙을 하기 위한 처음 행위부터 차례대로 중요한 것인데, 그 이유는 굳이 이야기 할 필요도 없이 여러분이 잘 알 것이다.

 

 

② 그립의 완성 :

 

[그림5]처럼 샤프트가 들릴 때, 어깻죽지로부터 계속 힘을 뻗으면서 앞으로 미는데, 그립이 밀려 나갈 때 엄지손가락을 샤프트에서 살짝 때고 밀면 [그림5-a]와 같이 팔꿈치가 곧게 뻗어지고 손목 코킹이 직각으로 완성된 후에 [그림5-b]와 같이 샤프트가 엄지손가락에 자동적으로 다시 붙어서 롱 섬(long thumb) 그립이 되며, 왼손 그립은 가슴 앞쪽에 위치하고 샤프트는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으며 클럽 헤드의 리딩 엣지(leading edge)는 몸 중앙에 수직으로 서서 자리하고 있다([그림5-c] 참고).

 

 

 

 

 

 

※ 참고 : [그림5-b]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새끼손가락을 위주로 셋째 손가락까지는 어깻죽지로부

             터 손바닥뼈로 뻗친 힘에 의해서 자동적으로 약40%-50% 정도의 다소 강한 그립을 하게

             되며, 엄지와 검지손가락은 힘이 주어지지는 않지만 그립에 밀착된다.

 

 

여기에 오른손을 [그림6]와 같이 그립 하면 오버 래핑(over wrapping) 그립이 되고([그림6-a] 참고), 어깻죽지로부터 손바닥뼈까지 뻗친 힘은 그대로 유지한 채 앞으로 밀었던 힘만 빼면 [그림6-b]와 같이 왼쪽 팔꿈치는 힘은 빠졌지만 곧게 펴진 채 가슴 위에 얹혀있고, 오른쪽 팔꿈치는 조금 굽어져서 갈비뼈 위에 얹혀있으며, 왼손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이 만드는 화살표는 플레이어의 오른쪽 목과 어깨 사이를 가리키고, 오른손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이 만드는 화살표는 오른쪽 어깨를 가리키는데, 이것이 중립 그립(neutral grip)이다([그림6-c]).

 

 

 

 

 

따라서, SGM의 그립 형태는 중립 그립이며 오버 래핑 그립인데 이것은 결과적인 것이므로 알고있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지금까지 여러분이 해오던 것처럼 허리를 굽히고 엎드린 자세에서 그립을 위한 그립을 하면 안되고 반드시 위에서 설명한 순서대로 그립을 해야 된다.

그 이유는, PGM에서의 그립은 단순히 손으로 클럽을 잡는 행위만을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제까지 여러분이 스윙을 할 때 클럽과 팔과 몸이 각기 따로 놀았던 것이며, 골프 팁마다 이구동성으로 손목 코킹이 풀리지 않도록 온갖 처방을 다하고 있지만, 워낙 PGM의 여러 구성요소들이 일관성 없이 억지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백약이 무효인 것이다.

 

SGM의 그립은, 그립 함과 동시에 클럽과 팔이 일체가 되고 팔과 몸 사이에도 자동적으로 긴장상태(tension)가 조성되면서 일체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처럼 클럽과 팔과 몸이 삼위일체가 되고 스윙 시에 왼팔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스윙 플레인과 헤드 패스가 일정하고 손목 코킹과 릴리즈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스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SGM에서는, 백 스윙 시에 왼쪽 팔꿈치가 펴지고 손목 코킹이 이루어지고 클럽을 백 스윙 탑까지 밀어 올리는 것을, 왼팔이 능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왼쪽 어깻죽지에 의해서 주도되는 '푸시 & 푸시 백"에 의하여 수동적인 역할을 할 뿐이다.
왼팔은, 그립을 하는 순간부터 클럽 샤프트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다운 스윙 시에도 왼팔은, 왼쪽 어깻죽지에 의해서 주도되는 '백 핸드 스트로크'에 의하여 왼팔과 함께 몸에서 퉁겨져 나갈뿐, 능동적으로 스윙을 하지 않는다.

기존 골프이론에서도, 팔과 클럽은 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스윙동작에서는 팔을 많이 사용 하므로 이론과 실제 동작에 괴리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SGM의 스윙에서는 왼팔이 전혀 능동적인 행위를 하지않고 철저히 샤프트의 일부 역할만 하기 때문에, 이론과 실제 동작이 일치 한다.

계속 공부 해 나가다가, '백 스윙' 편과 '다운 스윙' 편을 공부하면 잘 이해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동영상 15] : SGM의 그립

 

 

 

 

 

 

 

 

 

 

출처 : 고종원의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레슨
글쓴이 : 고종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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