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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골프 레슨<제2장>-4. 백 스윙

청력박사 2010. 7. 10. 15:47
 


본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하나의 연결고리로 되어 있으므로,

    ‘1. 그립부터 순서대로 배워야 제대로 된 골프스윙을 할 수가 있는, 현명한 골퍼들을 위한

    진정한 골프교본 입니다.

 

 

4. 백 스윙(back swing)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지금까지, 필자의 잔소리를 잘 참고 읽어주신 여러분께, 고통의 골프에서 행복의 골프로 들어서는, 문을 활짝 열어 드리기로 하자.

 

이제부터 기술하는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SGM이라 칭함)에 의한 스윙 동작은, 백 스윙 동작과 다운 스윙 동작이 PGA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PGM이라 칭함)의 스윙 동작과 전혀 다르며, 이에 따라 피니시 동작도 다르게 형성된다(편의상 미드 아이언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지금까지 여러 번 강조한 바와 같이, SGM의 스윙은 매우 간결하고 단호한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매뉴얼도 간단 명료하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여러분이 PGM에 익숙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부터 전개되는 SGM의 백 스윙과 다운 스윙의 동작이 PGM의 그것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처음 SGM을 접하면 너무 생소 하거나 믿어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부득불 PGM SGM을 비교하여 설명 하기로 한다.

 

따라서, 이해가 빠른 독자들은 다소 지리 할 수도 있겠으나, PGM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잘 알아야 미련 없이 버릴 수 있을 것이므로 자세히 비교 하면서 읽어주기 바라며, 믿어지지 않는 독자들은 그 동안 배워온 PGM의 이론과 새로운 매뉴얼에 대한 의심을 잠시 접어 두고 SGM을 끝까지 잘 읽으면서 동작을 정확하게 따라 해 보면, 필자의 설명을 잘 이해한 사람은 다섯 번의 스윙 이내에 참으로 놀라운 결과를 맞이하고 가슴이 벅찰 것이다.

 

지금까지 필자가 지도했던 프로골퍼들은 모두, 중요한 몇 가지 동작에 대한 설명(one point lesson)만으로 서너 번의 스윙만에 만점에 가까운 샷을 할 수 있었으며, 너무나 빨리 변화한 자신의 구질에, 한결같이 놀랐었다.

그만큼, SGM은 배우기 쉽고,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실로 경이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이다.

 

※ 당부의 말씀 :

먼저 글을 다 읽어본 후에 동작을 따라 해 보겠다고 생각하고 이 글만 읽으면, SGM의 동작들이 지금까지 여러분이 익숙해져 있는 동작들과 많이 달라서 이해가 잘되지 않거나 생소하겠지만, 새로운 동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따라 해보면서 읽어 나가면, 필자가 설명 하는 대로 동작이 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만약 클럽을 가지고 동작을 따라 한다면, 반드시 SGM의 그립을 해야 제대로 된 동작이 이루어진다.

 

 

① 백 스윙은 푸시 & 푸시 백으로 시작한다.

 

SGM의 백 스윙 시작은, 이미 1항 그립편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어드레스 자세를 하고 어깻죽지로부터 손바닥 뼈까지 힘을 뻗치면 [그림5]에서는 직립해서 힘을 뻗으니까 팔이 더 이상 밀릴 수가 없기 때문에 왼손 그립에서 지렛대의 현상이 발생하여 손목 코킹이 이루어졌지만,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상체가 굽어있고 왼팔이 [그림17]처럼 비스듬히 놓여 있으므로 손목 코킹이 되지 않고 왼손 그립이 뒤쪽으로 밀리게 되며, 이에 따라 오른팔과 클럽도 자동적으로 뒤쪽으로 밀리게 된다

 

 

 

 

 

이때, 단지 내면적으로 힘을 뻗치는 것 만으로도 미드 아이언은 왼손 그립이 오른쪽 무릎(플레이어의 시각에서 볼 때)까지 클럽이 밀리는데, 스파인 앵글이 큰 드라이버는 조금 더 밀리고, 스파인 앵글이 작은 웻지는 조금 덜 밀린다([그림18] 참고)

 

그러나, 이것은 결과적인 것이므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상식적으로만 알고 넘어가면 족한 것이고, 실제로 SGM의 백 스윙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오로지 왼쪽 어깻죽지로 손바닥 뼈를 통해서 클럽의 그립을 누르고 또 누르는 한가지 동작 만으로 다 이루어진다.  

 

자세히 설명 하자면 :

SGM의 백 스윙은 지렛대와 스프링의 원리를 이용한 동작으로 이루어 지는데,

그 중에서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동작이 바로 왼쪽 어깻죽지가 손바닥 뼈로 힘을 뻗쳐서 클럽의 그립을 누름과 동시에 어깻죽지 자체까지 계속해서 누르고 들어가는 것인데, 이처럼 팔을 사용하여 클럽을 뒤쪽으로 당기거나 몸을 회전시켜서 들어올리는 동작 없이, 오로지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어깻죽지로 누르고 또 누르기만 해서 백 스윙을 완성하므로, SGM에서는 이 동작을 푸시 & 푸시 백이라고 칭한다.

 

그러나, 어드레스 자세에서 그냥 이 동작을 시작하면 지렛대의 원리에 의하여 왼쪽 어깻죽지가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므로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림19]와 같이 오른발 용천에 거의 모든 몸무게를 실으면서 푸시 & 푸시 백을 시작하면 왼쪽 어깻죽지는 아래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대신에 오른팔과 왼쪽 어깨가 뒤쪽으로 밀리면서 안쪽으로 회전하게 된다

 

 

 

 

 

※ 주의 :

여기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PGM의 스윙 동작에 익숙해져 있는 여러분은 백 스윙을 시작  하면서 동시에 몸을 회전하는 버릇이 있다.

그러나, SGM의 백 스윙은 몸을 회전 시키는 것이 아니고 왼쪽 어깻죽지로 푸시 백을 하는 것이므로 백 스윙과 동시에 몸을 회전시키면 오른팔도 덩달아 회전하게 되어서, 오른손 셋 째와 넷 째 손가락이 지렛대 받침의 구실을 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왼쪽 팔로 가슴을 압박 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림18-a]와 같이 클럽이 뒤쪽으로 많이 밀려 버린다.

    

따라서, SGM의 백 스윙은 상체와 오른팔이 능동적으로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왼쪽 어깻죽지의 푸시 앤드 푸시 백에 의해 마지못해서 뒤쪽으로 밀리고 회전되어야 하는 것이므로, 백 스윙 시작부터 끝까지 배꼽이 어드레스 시의 위치를 유지 한다는 기분으로 백 스윙이 이루어져야 왼팔이 가슴을 강하게 압박 할 수 있고 오른손 셋 째와 넷 째 손가락이 지렛대 받침의 구실을 잘 할 수가 있어서 푸시 & 푸시 백에 의한 지렛대 효과가 커지므로 좋은 백 스윙이 이루어진다.

 

그렇게 되어야만, 푸시 동작을 시작 할 때부터 왼쪽 어깻죽지가 저항을 받는 느낌이 들어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처음부터 강력하게 뻗치고 누르는 힘이 무의식 중에 발산되는 것이다.

 

 

※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클럽 헤드를 백 스윙 탑까지 올리는데 있어서 철저히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푸시 & 푸시 백 동작만으로 완성하는 것이 SGM의 백 스윙인데, 이와 같은 백 스윙이 가능한 것은,

 

SGM의 그립으로, 백 스윙을 시작 할 때부터 완성 할 때까지 철저하게 왼팔의 안쪽으로 왼쪽 가슴을 짓 누르듯이 압박하면서 백 스윙을 하기 때문인데 이 동작이 있으므로 해서,

 

첫 째핀이 잘 조여져 있는 재봉가위는 얇고 부드러운 물건을 잘 자를 수 있지만 핀이 헐렁하게 결합되어 있는 엿장수 가위는 얇고 부드러운 물건을 자를 수 없는 것과 같이, 왼팔이 가슴을 압박 함으로 해서 일관성 있는 스윙 플레인과 헤드 패스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렛대 작용도 일어나는 것이다.

둘 째왼팔에 지렛대가 형성되어, 클럽헤드가 지면으로부터 머리 위까지 잘 올라 갈 수 있도록 어깻죽지가 힘을 많이 씀으로, 백 스윙 탑에 도달했을 때 어깻죽지에 많은 파워가 축적된다.

  

셋 째백 스윙 탑에서도 왼팔은 필요 이상으로 높이 올라가지 않고 직각으로 손목 코킹이 잘 이루어진 채 곧게 펴져서 가슴을 압박하고, 오른 팔꿈치는 어드레스 자세 때와 거의 비슷하게 펴진 채 몸에서 멀리 떨어져서 ‘U자 스윙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 시킨다([그림20] 참고).

 

 

 

 

 

넷 째 :  PGM의 백 스윙 탑에서는 왼팔과 클럽이 너무 많이 올라가서, 왼팔이 다시 가슴 높이까지(delivery point) 내려온 후에야 본격적인 다운 스윙이 시작 되지만, SGM의 백 스윙 탑에서는 왼팔이 가슴 높이 까지만 알맞게 올라가서 가슴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다운 스윙 시에 백 스윙 탑에서부터 단번에 폭발적인 샷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 참고 : PGM에서도 이 동작이 중요하다고 이론상으로는 인정하고 있으나,

 

첫 째 :   백 스윙 템포(tempo)가 빨라서 제대로 된 압박을 할 수가 없으며,

둘 째 :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팔과 몸을 회전 시켜서 백 스윙을 하기 때문에 왼팔이 가슴을 제대로 압박할 수 없다.

셋 째 :   PGM의 백 스윙은 팔과 어깨로 클럽을 끌고 들어올리는 동작이므로 백 스윙이 진행될수록 왼팔이 점점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여러분 주변에 흔히 있는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스윙자세가 좋다고 칭송 받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PGA 탑 랭커(top ranker)들과 현재 세계 최 정상급의 PGA 티칭 프로라고 존경 받고 있는 사람들의 백 스윙 탑의 자세가 한결같이 모두 왼팔이 목을 감고 있어서 가슴을 압박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PGM의 많은 부분이 이론과 실제 동작에 괴리가 있는 것이다.

 

 

② 지그재그 동작 :

 

오른쪽 다리에 몸무게를 실으면서 푸시 앤 푸시 백을 하는 것 만으로는, 백 스윙을 시작할 수는 있으나 제대로 된 백 스윙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백 스윙이 진행 될수록 몸통이 너무 경직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백 스윙 시에는 푸시 & 푸시 백 만으로 온 몸에 압력과 장력을 최대로 축적 했다가, 다운 스윙 시에 그 힘을 공을 향해 찰나의 순간에 모두 폭발 시켜서 모든 골퍼들의 꿈인 멀리 그리고 똑바로 공을 날려 보내는 샷을 실현하고도, 언제 그랬냐는 듯 안정된 피니시 자세로 스윙을 마무리 짓는. SGM지렛대와 스프링의 원리를 이용한 가위치기 샷을 가능케 한 절묘한 백 스윙 동작을 개발하였다.

 

이 동작은, 오랫동안 PGM의 스윙에 익숙해져 있는 안목으로는 말도 안 되는 터무니 없는 동작 같아 보이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아무도 생각해 내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백 스윙 동작으로, SGM에서는 이를 지그재그 동작이라고 칭한다.

 

이 동작은 큰 효과에 비해서 행하기는 매우 쉬운 동작이다.

 

ⓐ   오른발 용천에 거의 모든 몸무게를 다 실으면서 양 무릎과 양쪽 고관절을 동시에 앞쪽으로 밀어내는데, 미는 속도와 강도는 푸시 앤 푸시 백이 진행되는 속도와 강도에 비례 하므로 백 스윙 탑으로 갈수록 강하게 밀어야 한다([그림21] 참고).

 

 

 

 

 

ⓑ   이미 몸무게의 거의 전부(백 스윙 탑에서 85%~90%)가 오른발 안쪽에 있으므로, 오른쪽 무릎과 오른쪽 고관절은 강한 힘을 받지만([그림21-a]의 붉은 선) 왼쪽 고관절과 왼쪽 무릎은 힘없이 앞쪽으로 밀려 나가면서([그림21-a]의 노란 선), 왼발바닥 안쪽이(엄지발가락 뿌리) 지면으로부터 1cm 이상 들리고([그림22] 참고), 오른발바닥 바깥쪽도 조금 들린다([그림22-a] 참고).

 

 

 

 

 

※ 참고 :

양 무릎을 동시에 앞쪽으로 밀지만, 몸무게가 실리는 오른쪽 무릎은 밀고 들어오는 왼쪽 어깻죽지에 맞서 싸워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앞쪽으로 거의 나가지 못하지만, 무게가 실리지 않는 왼쪽 무릎은 앞쪽으로 밀려 나가면서, 왼발 안쪽이 많이 들리고 오른발 바깥쪽도 조금 들리게 된다.

 

       이때 왼쪽 무릎은, 앞쪽으로만 밀려 나가는 것이 아니라 바깥쪽으로도 조금 밀려 나가는데,

 

       i) 반드시, 왼쪽 발바닥 엄지발가락 뿌리와 용천을 들면서 무릎을 밀고 왼쪽 고관절도 같이 밀어야 왼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많이 나가지 않고 허리도 고정 되는데, 만약 뒤꿈치 쪽을 들면 고관절이 잘 밀어 지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허리가 어깻죽지에 끌려가서 회전하게 되므로 주의해야된다,

     

         ii) 오른쪽 발바닥도 반드시, 새끼발가락 뿌리를 들면서 무릎을 밀어야지 뒤꿈치를 들면 절대로 

          안 된다.

 

 

ⓒ   양 무릎과 함께 양쪽 고관절도 앞쪽으로 밀려나감에 따라 ([그림23] 참고), 강력히 푸시하는 어깻죽지에 끌려가는 허리와 고관절 사이에 강한 비틀림 현상이 발생하여 저절로 허리 힘이 강화되고 왼쪽 고관절과 왼쪽 어깻죽지 사이의 장력이 커져서, 다운 스윙 시 강력한 백 핸드 스트로크로 클럽헤드를 공에다 던질 수 있게 된다.

 

 

 

 

ⓓ   이로 인해 오른쪽 옆구리 부분([그림23]의 노란 선)이 힘을 쓸 수 없으므로, 푸시 & 푸시 백에 의해 양 어깨가 뒤쪽으로 밀리면서 회전 하는 것을 막지 못하여 백 스윙이 쉽게 이루어지는데, 머리는 목 위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자연히 머리가 어깨보다 더 먼저 뒤쪽으로 밀려서 상체가 모두 뒤쪽으로 쏠리게 되는 것이다. 

 

※ 참고 :

PGM의 백 스윙에서는 이 머리의 위치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서 수많은 팁들이 만들어져 있지만, SGM에서는 머리가 자동적으로 제일 먼저 뒤쪽으로 밀린다.

 

ⓔ   따라서, 단순한 상체의 푸시 & 푸시 백과 하체의 지그재그 동작만으로 백 스윙 탑에서 양 어깨를 잇는 선이 비구 선과 직각을 이루도록 회전해서 오른쪽 무릎 안쪽 선까지 밀려가 있고([그림24]의 붉은 선 참고), 머리는 어깨보다 더 뒤쪽에 위치하여 마치 상체가 지면을 굽어보는 듯 숙어 있으면서, 왼팔은 직각으로 손목 코킹이 잘 이루어진 채 곧게 펴져서 가슴을 압박하고 오른 팔꿈치는 어드레스 자세 때와 거의 비슷하게 펴진 채 몸에서 멀리 떨어져서, ‘U’자 형의 아크(arc)가 크고 강한 스윙을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무릎을 필두로 하체는 앞쪽으로 쏠려 있으며, 왼발바닥 안쪽과 오른발바닥 바깥쪽은 들려있어서, 각 부분을 나누어서 보면 [그림25]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상하고 불안한 자세처럼 보이는데, 전체를 보면 [그림26]에서 볼 수 있듯이 상체와 하체의 균형이 지그재그로 잘 잡혀있다 

 

 

 

 

그 이유는, 이 동작이 과학적이고 자연스러운 동작이기 때문이며, 유연하고 탄력 있으며 균형을 잘 잡아야 하는 춤 동작도 이러한 원리이다.

 

만약 춤을 출 때, 상체와 하체가 같은 방향으로 쏠린다면, 균형을 잃고 쓰러지거나 뻣뻣하게 경직되어,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

사람이 걸을 때도, 왼발을 내디디면 오른팔이 앞으로 나가고, 오른발을 내디디면 왼팔이 앞으로 나가는 이치와 같다.

 

 

 

③ 테이크 어웨이 :

 

PGM에는 이 테이크 어웨이에 대한 많은 팁들이 있는데, 그것은 PGM의 백 스윙이 회전운동에 의하여 이루어 지기 때문에 백 스윙의 시작과 함께 클럽 헤드가 비구선 안쪽으로 돌아 들어오게 되므로, 다운 스윙 시 지나치게 안에서 바깥 쪽으로 헤드 패스가 형성 되어 슬라이스(slice)성 구질의 샷이 이루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위적인 동작을 하도록 만들어진 팁들이다.

 

그러나 SGM의 백 스윙은 회전 운동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푸시 & 푸시 백에 의해서 클럽 헤드가 뒤쪽으로 밀려 가다가 서서히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이므로, 테이크 어웨이에 대한 개념도 없고 이에 대한 팁도 없다.

 

 

④ 손목 코킹 :

 

PGM에서는 손목 코킹과 릴리즈(release)에 대하여, 클럽의 길이에 따라 어느 시점에 코킹을 하고 어느 시점에 릴리즈 해야 된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팁들이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SGM의 백 스윙에서는 앞에서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클럽의 길에 따른 스파인 앵글의 차이 때문에 짧은 클럽은 스파인 앵글이 작아서 몸통과 팔이 밀착되어 빨리 코킹이 되고 긴 클럽은 스파인 앵글이 커서 몸통과 팔의 밀착상태가 느슨해져서 늦게 코킹이 되는 것일 뿐, 손목 코킹은 푸시 & 푸시 백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발생되는 것이다([그림27] 참고).

 

 

 

 

 

따라서 다운 스윙 시도 무의식 중에 코킹이 릴리즈 되는 것인데, SGM의 스윙은 팔을 사용하지 않고 어깻죽지만 사용할 뿐만 아니라 SGM 그립의 장점 때문에 릴리즈가 늦게 되어서 좋은 샷이 이루어진다.

 

참고로, 손목 코킹이 되었다는 것은 왼손 그립과 샤프트가 오른손 셋 째 와 넷 째 손가락을 받침으로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뜻이며, 손목 코킹이 릴리즈 되었다는 것은, 지렛대 역할이 종료되었다는 의미이다.

 

 

⑤ 헤드 페이스의 열림과 닫힘 :

 

PGM의 스윙 동작은 팔과 손을 사용하므로, 백 스윙과 다운 스윙 시 클럽 헤드가 열렸다 닫혔다 한다.

 

그러나 SGM의 스윙은 그립을 하는 순간부터 왼팔은 클럽과 일체 하여 샤프트의 역할만 하므로, 백 스윙과 다운 스윙의 진행 과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일정하게 변해갈 따름이다.

 

따라서 샷을 점검할 때, 샤프트가 비구 선과 평행이 되도록 백 스윙이 이루어졌을 때의 헤드 페이스의 모양은 리딩 엣지(leading edge)가 수직이 되는 것이 아니고 헤드 페이스의 힐(hill)과 토우(tow)를 잇는 대각선이 수직이 되어야 하며, 이 시점에서 헤드 페이스의 모양이 [그림28]와 같다면 이후의 자세에서의 헤드 페이스 모양은 신경 쓸 것이 없다.

 

 

 

 

 

 

⑥ 상체와 하체의 비틀림 현상 :

 

SGM의 백 스윙은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하체는 어드레스 자세처럼 비구 선과 나란한 형태가 백 스윙 탑까지 유지되고, 어깨는 비구 선과 직각으로 회전하므로, 상체와 하체 사이에는 거의 90° 각도의 비틀림 현상이 발생한다.

 

이 비틀림 현상은 파워 있는 샷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이 동작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것이 SGM의 특징이고 장점이다.

 

그러나, 여러분 중에는 SGM의 백 스윙 시 상체와 하체의 비틀림 현상이 크다는 것 만으로 PGA 티칭프로 짐 맥린(Jim Mclean)‘X자 요인이론을 연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짐 맥린의 ‘X자 요인은 전 후 동작과의 연관성과 효율을 고려하지 못한 비과학적이고 유치한 수준의 실패한 이론이다.

 

※ 참고 :

짐 맥린은 지금부터 약 16~17년 전에, ‘백 스윙 시 어깨의 회전각도와 히프(hip)의 회전각도 차이가 클수록 장타를 칠 수 있다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단순한 이론을, ‘X자 요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발표하여 일약 정상급의 티칭 프로 반열에 오른 사람이다.

 

그런데 그의 백 스윙 탑 자세는, 양 다리를 비롯하여 오른쪽 고관절과 옆구리 등 하체와 상체가 모두 뻣뻣하게 버티고 있어서 어깨가 잘 회전되지 못하고 상체도 뒤쪽으로 많이 밀려가지 못한다.

 

따라서, 억지로 어깨를 돌리려고 하다가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여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자, ‘어깨를 많이 회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어깨의 회전을 돕기 위하여 히프와 다리 등 하체를 어깨를 따라서 회전시켜야 된다고 말을 바꾸어서, 자신의 ‘X자 요인이론을 유명무실할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것은 그의 무지에서 비롯된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인데, 자신을 유명인으로 만들어준 이론을 취소하고도 여전히 명성을 누리고 있는 현실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어디 짐 맥린 뿐이랴 필자가 SGM을 발표하는 이순간 까지도, 전세계의 어느 골프 전문가도 PGM을 한번 의심해 보지도 못하고 그저 그것을 합리화 시키기에 급급하면서 진정 올바른 골프스윙 매뉴얼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필자가 이미 상기 ③항 지그재그 동작서두에서 언급 한 바와 같이, 몸통이 경직되어 ‘X 자 요인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 바로 SGM지그재그 동작이다.

 

 

⑦ 백 스윙 탑 :

 

백 스윙 탑의 자세에 대해서는 이미 앞에서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몇 가지 보충 설명만 하기로 한다.

 

   SGM의 백 스윙은, 마치 양궁선수가 활을 쏘듯 하는 것이다:

 

, 활을 쏠 때 궁사가 시위를 천천히 당겨서 멈춘 후 조준을 하고 자세가 안정되었을 때 시위를 놓는 것은,

 

첫 째 :   활 시위를 빨리 당길 수 있는 활은, 활대가 약해서 탄력이 적으므로 화살을 멀리 날려보낼 수 없으며, 화살을 멀리 날려보낼 수 있는 강궁은 시위를 빨리 당길 수 없다.

둘 째 :   시위를 당기는 사이에 활과 팔이 흔들렸으므로, 흔들림이 정지하고 자세가 안정된 후에 시위를 놓는다.

셋 째 :   시위를 당길 때 휜 활대는, 원위치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는데, 이것을 저지하기 위해 시위를 계속 당기고 있으면, 당기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장력(tension)이 커져서 화살을 더 멀리 날려보낼 수 있다.

 

따라서, 양궁경기보다도 더 멀고 작은 목표를 향해 공을 날려보내야 하는 골프스윙은, 백 스윙 탑에서반드시 안정된 동작으로 많은 파워를 축적했다가 폭발적인 샷을 해야 된다.

 

이러한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것이 SGM의 스윙이며, 정확하고 파워 있는 샷을 위한 예비동작이 바로 백 스윙이므로,  

 

첫 째 :   반드시 지렛대를 이용한 푸시 & 푸시 백으로, 왼쪽 어깻죽지에 많은 파워를 축적하고,

 

둘 째 :   푸시 & 푸시 백과 지그재그 동작의 합작으로, 왼쪽 어깻죽지와 오른쪽 무릎 사이에 마치 침대 스프링 같은 코일 스프링이 잔뜩 눌려져서( 압력을 증가 시켜서) 폭발 직전인 상태를 만들고,

셋 째 :   역시 푸시 & 푸시 백과 지그재그 동작의 합작으로, 어깨와 허리의 뒤틀림을 크게 해서 장력(끌어 당기는 힘)을 최대로 만들면서, 가능한 한 상체를 뒤로 많이 밀어서, 축적 된 파워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할 수 밖에 없는 백 스윙 탑의 자세를 만드는데,

※ 주의 : 이때, 하체는 상체가 뒤쪽으로 밀려 오는 것에 대응하여, 지그재그 동작을 더욱 강화하여 양 무릎을 앞쪽으로 내민다(병법에도 있듯이, 공격이 최상의 수비인 것이다.).

 

, SGM의 백 스윙은 왼쪽 어깻죽지와 오른쪽 무릎의 싸움이다.

 

 

ⓑ   몸의 중심 :

 

백 스윙 탑에서 몸의 중심은 [그림29]과 같이 오른쪽 무릎 안쪽(붉은 선)에 있는데, 이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양 어깨를 잇는 선이 이와 일치해서, 결국은 상체와 하체가 모두 몸의 중심에 모여있으므로, SGM의 백 스윙은 강하게 할수록 몸의 균형이 더 잘 잡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 자세는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 임의로 만든 자세가 아니고, 폭발력 강한 백 스윙 탑의 자세를 만들기 위해, 상체의 푸시 앤 푸시 백과 하체의 지그재그 동작을, 백 스윙 동작의 마지막 1초 동안, 최대로 하였을 때 자동적으로 형성되는 자세인 것이다.

 

※ 참고 : SGM의 백 스윙 탑에서 왼손 그립의 위치는 오른쪽 어깨 만큼만 안쪽으로 들어가야 되고 높이도 오른쪽 어깨와 같거나 조금 더 높은 것이 좋은데, 그래야만 백 스윙 탑에서도 왼팔이 목 쪽으로 올라가지 않고([그림30]참고) 가슴에 붙어서 계속 압박하고 있다가, 다운 스윙 시, 왼쪽 어깻죽지에 축적했던 파워를 폭발하듯 방출시켜서, 엄청난 힘과 속도로 클럽 헤드를 퉁겨버리는 동작을 할 수 있다.

 

 

ⓒ   백 스윙 탑의 위치에 정확히 도달하는 것이 필요 하다 :

 

 

 

 

SGM에 의한 다운 스윙은 폭발적인 다운 블로우(down blow) 샷이므로 클럽 헤드의 스피드가 임팩트 포인트에서 최대가 되고, 임팩트 지점에 파워를 다 폭발시킨 클럽헤드는 릴리즈 포인트([그림31]의 클럽 헤드의 위치)까지 힘은 줄었지만 스피드는 거의 그대로 유지 되다가, 이 지점을 지날 즈음부터 가파르게(up light) 위로 올라간다.

 

 

 

 

 

따라서, 클럽 헤드에 파워가 실려있는 구간은, [그림32]에서 볼 수 있듯이 백 스윙 탑(A)부터 릴리즈 포인트(B)까지다.

그런데, 백 스윙을 덜해서 B지점까지만 클럽헤드가 돌아갔는데, 같은 세기의 힘으로 스윙을 하면, 임팩트 포인트(I)에서 클럽 헤드가 닫혀 맞으면서 너무 안쪽(E)까지 힘을 쓰게 되어 공이 좌측으로 많이 날아가게 되고, 백 스윙을 더(C)하면 임팩트 포인트에서 클럽 헤드가 열려 맞으면서 바깥쪽(F)으로 힘을 쓰게 되어 공이 우측으로 날아가게 된다.

 

따라서, 안정된 자세와 일정한 템포로 천천히 백 스윙을 하는 SGM의 백 스윙만이 언제나 정확한 백 스윙 탑의 위치에 도달할 수 있으므로, 방향성이 확실히 보장된다.

 

※ 참고 :

SGM의 샷은 공을 깎아 치지 않고 정면으로 치기 때문에 임팩트 순간의 헤드 패스가 인에서 아웃(in to out)이면 클럽 헤드가 열려서 공이 우측으로 가고, 아웃에서 인(out to in)이면 클럽 헤드가 닫혀서 공이 좌측으로 날아가지만, PGM의 샷은 공을 깎아 치기 때문에 결과가 중구난방이다.

 

따라서, 백 스윙의 마지막 동작( 1초 동안)에서, 확실하게 백 스윙 탑의 지점을 찍고 다운 스윙을 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   백 스윙 템포 :

 

이것이 바로, 상체의 푸시 & 푸시 백과 하체의 지그재그 동작만으로 만들어진, SGM의 백 스윙 탑 자세이다.

이처럼 온몸에 많은 파워를 축적하면서 정확하게 백 스윙 탑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백 스윙 속도 가 느릴 수 밖에 없으므로, 젊고 힘있는 풀레이어는 백 스윙 시작 후 3초 만에 다운 스윙을 하고, 노약자나 힘이 약한 플레이어는 좀더 늦게 다운 스윙을 시작해도 좋다.

 

i) PGM의 스윙은 몸이 한쪽으로 다 쏠리면서 빠른 템포로 진 자 운동을 하므로 느린 백 스윙을 해도 파워가 많이 축적되지도 않고 오히려 탄력이 줄거나 자세가 흔들릴 수 있지만, SGM의 스윙은 푸시 & 푸시 백과 지그재그 동작을 강하게 할수록 상체와 하체의 균형이 자동적으로 더 잘 잡히고 천천히 압축할수록 스프링에 파워가 많이 축적되므로, 느린 백 스윙과 폭발적인 다운스윙이 가장 좋은 샷을 만들어낸다.

 

ii) 백 스윙의 템포는, SGM의 백 스윙 동작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궁사가 활 시위를 당길 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힘과 같은 속도로 시위를 당길 수 없는 것은, 시위를 당길수록 활대의 저항이 커져서 점점 더 강한 힘으로 당겨야만 끝까지 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SGM의 백 스윙도 이와 같은 이치여서, 백 스윙이 진행 될수록 왼쪽 어깻죽지와 오른쪽 무릎 사이의 압력이 증가하고 왼쪽 고관절과 왼쪽 어깻죽지 사이의 장력이 크게 증가 하므로, 백 스윙 탑의 위치에 가까워질수록 푸시 & 푸시 백과 지그재그 동작을 더욱 적극적으로 강하게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상기 ⓒ 항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백 스윙 탑의 위치까지 확실하게 도착해서 축적된 파워를 폭발 직전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부터 설명하는 3 단계의 백 스윙을 해야만 된다.

 

iii) 3 단계로 이루어지는 백 스윙 :

 

1 단 계 :   푸시 앤 푸시 백과 지그재그 동작을 동시에 강력하게 시작하여 왼팔이 1초 동안에[그림 33]의 위치까지만 이르도록 가슴을 압박하면서 누르고 또 누른다.

 

이때, 배꼽은 계속해서 제자리를 지키려고 하고 오른팔도 뒤쪽으로 도망가지 않아서 셋째와 넷째 손가락이 지렛대의 받침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른손 손가락들이 지렛대의 받침 노릇을 잘하도록 눌려져야 손목 코킹이 잘되는 것은 물론이고 오른쪽 팔꿈치가 더 굽어지지 않고 어드레스 시의 상태를 유지해서 높이 올라가지 않고 뒤쪽으로 멀리 밀려나기 때문에, ‘U 자 스윙을 할 수 있게 된다.

 

2 단 계 :   ‘1 단계의 백 스윙으로 몸에 압력과 장력이 증가 했으므로 1 초 동안 더욱 더 강하게 푸시 & 푸시 백과 지그재그 동작을 지속하여, 2 초 만에 백 스윙을 완성한다([그림34] 참고).

 

               ‘2 단계백 스윙은, ‘1 단계백 스윙으로 몸 속에 형성된 압력과 장력을 이기고 백 스윙 탑의 위치까지 도착하기 위해서 자동적으로 힘은 더 주게 되지만, ‘1 단계백 스윙과 똑 같은 동작으로 백 스윙 탑에 도착한다.

 

 

 

 

 

3 단계 :    항상 백 스윙 탑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도착 시키고, 파워를 폭발 직전의 상태로 압축 시켰다가 플레이어의 의지로 최상의 시점에 폭발 시키기 위해서,

마지막 1초 동안,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던 오른팔을(왼팔이 하던 것과 같이) 백 스윙 탑의 방향으로 어깻죽지로부터 손바닥뼈까지 강력하게 내 뻗으면서 그립을 백 스윙 탑까지 확실하게 밀어 붙인 후, 앞쪽으로 퉁겨져 나가려는 왼쪽 어깻죽지를 백 스윙 탑에 단단히 묵어 둔다.

 

동시에, 하체(무릎과 고관절)는 더욱 더 지그재그 동작을 강하게 하면서, 아랫배가죽을 등에 붙을 정도로 강하게 잡아 당기는 것으로 허리의 힘을 강화 시켜서 다운 스윙 시 스파인 앵글을 유지하면서 하체를 안정 시킬 수 있게 하고, 지금까지 푸시 동작을 주도하던 왼쪽 어깻죽지는 오른팔에게 임무를 인계하고 다운스윙을 주도할 준비에 들어가는 등, 온몸의 압력과 장력을 최대로 끌어 올려서 긴박한 상황을 연출 하다가 3초가 되는 순간에 폭발 시킨다([그림35] 참고).

 

※ 중요 : '3단계 백 스윙'은 백 스윙을 더 많이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즉, '3단계 백 스윙'은 오른팔을 사용하여 '2단계 백 스윙' 때의 백 탑의

             위치를 유지 하면서, '2단계 백 스윛'까지는 뒤쪽으로 푸시 백을

             하다가 자신의 임무를 오른팔에게 인계하고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서

             앞쪽으로 달아나려고 하는, 왼쪽 어깻죽지를 잡아 두어서 왼쪽 어깻

             죽지와 왼손 그립 사이의 장력을 최대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SGM의 백 스윙에서 템포가 느려지는 것은 백 스윙을 많이

             하기 위함이 아니라, 도망 가려는 왼쪽 어깻죽지를 잡아두어서 왼쪽

             어깻죽지와 왼손 그립 사이의 장력을 최대로 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때, 왼쪽 어깻죽지는 단순히 도망가는 것이 아니고, 힘을 주어서 왼손

             그립을 잡아 당기면서 앞쪽으로 도망을 가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2단계

             백 스윙'까지는 앞쪽으로 밀려나가는 왼쪽 무릎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지면을 디디게 되던 왼발바닥 바깥쪽이 '3단계 백 스윙'에서는 능동적으  

             로 강하게 지면을 디뎌줘야 왼쪽 어깻죽지에 힘이 들어간다. 

 

             ※ 주의 : 왼발바닥 바깥쪽으로 지면을 강하게 딛는 순간에도, 몸무게의

                          대부분은 여전히 오른쪽 무릎 안쪽과 용천에 있어야 된다.

      

 

이 동작은, SGM에 의한 백 스윙 동작 중 절정(climax)으로, 글로 동작을 설명해야 하므로 이야기가 길어 져서 복잡한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극히 단순한 동작이어서, 2 단계 백 스윙까지 잘되어 있다면 쉽게 취할 수 있는 동작이다.

 

※ 참고 :

i) 외부로 나타나는 ‘2 단계‘3 단계백 스윙의 자세는, 원칙적으로 같아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2 단계 백 스윙은 활 시위를 끝까지 당기는 동작과 같고, ‘3 단계

백 스윙은 시위를 당긴 채 버텨서, 활대의 장력을 최대로 높이면서, 시위를 놓는 시점을 조절하는 동작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2 단계 백 스윙이 제대로 이루어 졌다면, 두 자세는 같아 보여야 한다.

 

그러나, PGM의 백 스윙 보다는 느린 동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2초 만에 온 몸에 충만해 있는 압력과 장력을 더욱 더 증가시키면서 백 스윙이 이루어 졌으므로, 백 스윙 탑의 위치까지 정확히 도달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도달 했다가 퉁겨져 나왔을 수도 있으며, 하체가 충분히 앞쪽으로 나가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2 단계 백 스윙의 자세보다 ‘3 단계 백 스윙의 자세가 더 완벽한 백 스윙 탑의 자세가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백 스윙을 하기 위해서 이 ‘3 단계의 백 스윙을 하는 것이다.

 

정확한 백 스윙 탑의 위치에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순간에 다운 스윙이 이루어져야 일관성 있게 공을 멀리 그리고 똑바로 날려 보낼 수 있는 것인데, PGM의 스윙과 같이, 빠른 템포로 온몸을 회전시키는 스윙으로는 절대로 일관성 있는 샷을 할 수 없다.

 

ii) ‘3 단계 백 스윙에서 오른팔을 백 스윙 탑의 방향으로 뻗더라도, 상체가 뒤쪽으로 더 끌려 가고 왼쪽 어깨도 더 회전하게 되므로, 오른쪽 팔꿈치는 더 펴지지 않고 ‘2 단계 백 스윙때와 마찬가지로 어드레스 시와 같이 살짝 구부러진 형태를 유지한다.

 

iii) 느린 백 스윙이 습관이 될 때 까지는, 1초마다 하나-, -, 준비- 하고 카운트를 하면서 스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러분이 너무 오랫동안 빠른 템포(tempo)로 휘두르는 스윙에 익숙해 있어서 처음 느린 템포의 백 스윙을 하면 다소 어색하게 느껴 지겠지만, 골프 스윙은 활 쏘기와 같은 것임을 명심하면서 하루만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진다. 

 

 

 

        [동영상 18] : 백 스윙(back swing)

 

 

 

 

 

 

 

 

 

출처 : 고종원의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레슨
글쓴이 : 고종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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