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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골프 이론에 대한 집중 분석] 퍼팅이 안 되는 이유는 퍼팅에 관한 기존...

청력박사 2010. 7. 10. 15:36


 

 

퍼팅이 안 되는 이유는

퍼팅에 관한 기존의 팁(tip)들이 엉터리이기 때문이다.

 

 

 

골프가 시작된 이래, 언제나 모든 골퍼들을 힘들게 하는 가장 큰 과제는 퍼팅이다.

 

세계 정상급의 프로 골퍼들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정말 어려운 라이(lie)와 지독한 악천후를 무릅쓰고 공을 그린에 잘 올려 놓고는, 불과 1야드(yard) 전 후의 퍼팅을 놓쳐서 분루를 삼키는 모습을 우리는 흔히 보고 이다.

 

골프경기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은 퍼팅이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오직 하면 퍼팅은 돈이다.’라고 하겠는가?

 

그러나, 퍼팅이 아무리 까다롭고 어렵다고 하드라도, 잘 다듬어진 좁은 그린 위에서 하는 동작인데, 수백 야드가 넘는 긴 홀에서 2타 만에 공을 핀(pin) 옆에 붙이는 것보다 더 어려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비과학적인 ‘PGA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PGM이라 칭한다)의 퍼팅 스트로크(stroke)에 관한 잘못된 이론과 그것을 보완 하려고 만들어진 많은 억지 팁들 때문이다.

 

지금까지 골퍼 여러분을 미로 속에서 헤매게 만들고 있는, 퍼팅 스트로크에 관한 이론 중에서 대표적으로 잘못된 팁들을 살펴보면,

 

① 진자운동의 템포로 스트로크 한다.

② 백 스트로크의 크기보다 피니시(팔로우 스로우)가 더 커야 된다.

2야드 이내의 숏 퍼팅은 뒷벽을 맞도록 강하게 쳐야 된다.

④ 퍼터 샤프트의 길이는 짧을수록 좋다(부름(broom)퍼터나, 벨리(belly)퍼터는 예외).

⑤ 그립은 부드럽게 살살 잡아야 한다.

⑥ 롱 퍼팅은 넣으려고 하지 말고 홀 옆에 붙이려고 쳐라.

      ⑦ 백 스트로크 시 헤드를 퍼팅 라인을 따라 직선으로 움직여야 된다.

 

등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이 많은데, 모두 엉터리다.

 

 

그러면, 지금부터 왜 엉터리인지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1. ‘진자운동의 템포로 스트로크 한다.’는 이론은 얼핏 들으면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자세히 따져보면 잘못된 이론이다. 

 

① 퍼팅에서의 진자운동은 벽시계의 추와 같은 왕복 진자운동을 말하는 것으로, 움직이는 좌 우의 폭이 같고 속도가 같은 운동을 말한다.

그런데, 막상 진자운동으로 백 스트로크와 다운 스트로크의 헤드 스피드를 같게 하려면 헤드 스피드가 느려서 거리가 안 나므로, 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필요 이상으로 스윙 폭이 커져서 정확도가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자연히 다운 스트로크의 헤드 스피드가 더 빠르게 힘을 줘서 퍼팅을 하게 되므로, 스윙 폭과 속도가 다르게 된다.

 

  ② 진자운동의 템포로 스트로크 한다고 빠른 템포로 스트로크 하다 보니, 스윙의 크기를 조절하기가 어려워서 거리를 잘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특히 짧은 퍼팅이 많이 발생한다.

 

 

2. ‘백 스트로크의 크기보다 피니시가 더 커야 된다는 이 이론은 기존의 퍼팅 스트로크 이론 중 대표적으로 잘못된 이론이다. 그 이유는.

 

   ① 피니시가 크게 되면 헤드 패스가 원호를 그리게 되어 헤드 패이스가 닫히게 되므로, 이것을 방지 하려면 왼쪽 팔꿈치가 굽어 지면서 헤드 패이스가 들리게 되어 깎아 쳐지므로, 힘의 손실이 커져서 스윙의 크기에 비해서 거리가 안 나는 퍼팅이 자주 발생된다.

 

   2야드 이내의 숏 퍼팅 시 백 스트로크가 너무 짧은 푸시 퍼팅이 되어서 방향성이 나빠진다.

 

   ③ 거리 조절이 잘 안되므로, 내리막 퍼팅 시 공이 홀을 지나칠 것을 염려하여 위축된 퍼팅으로 공이 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④ 훅 라인이나 슬라이스 라인인 옆 경사의 퍼팅 라인에서, 공을 퍼팅 라인에 정확히 태우기가 어렵다.

 

   ⑤ 롱 퍼팅 시 거리 조절이 힘들어서 공을 홀 가까이 붙이기 어렵다.

 

  

3. ‘2야드 이내의 숏 퍼팅은 뒷벽을 맞도록 강하게 쳐야 된다.’는 이론은 실로 어처구니없는 엉터리 이론이다.

짧은 거리의 퍼팅이라고 살살 밀어 치다가 헤드 패이스가 닫혀져서 맞거나, 그것을 방지 하려고 헤드 패이스를 열고 쳐서 실패하는 것을 방지 하려고 만든 팁인 것 같은데, 이야말로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격이다.

 

   ① 이 이론과 상기 ①항 및 ②항의 잘못된 이론들이 복합작용을 일으켜서, 2야드 이내의 숏 퍼팅 시 거리 조절이 신경 쓰여서 터무니없는 실수가 자주 발생하며, 이로 인하여 입스(yips) 현상 등 여러 가지 심리적 불안감이 조성된다.

 

   ② 짧은 거리의 숏 퍼팅에서는 당연히 공이 부드럽게 굴러가다가 홀로 들어가야 되는데, 너무 강한 스트로크로 공이 홀컵을 치고 나오거나 홀을 지나서 본래의 거리보다 더 멀리 굴러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4. ‘퍼터 샤프트의 길이는 짧을수록 좋다는 이론은, 왕년의 골프황제 잭 니클러스가 허리를 거의 90˚로 굽히고 퍼팅을 했다고 해서 만들어진 팁이다.

 

그러나, 너무 몸을 많이 굽히고 퍼팅을 하는 것은, 몸이 공에 가까워져서 얻는 이익은 거의 없고, 미드 퍼팅이상 롱 퍼팅 시 에이밍(aiming)을 할 때 목과 눈의 근육이 당겨서, 사물이 또렷하게 보이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다.

 

 

5. ‘그립은 부드럽게 살살 잡아야 한다.’는 팁은, 퍼터의 스윙 웨이트(swing weight)를 높여서 공을 더 잘 굴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팁인데,

 

① 진자운동을 전제로 만들어진 팁이므로 이미 실전에 맞지 않는다.

 

② 헤드 패이스의 각도가 쉽게 바뀌므로, 임팩트 시 헤드 패이스가 닫히거나 열려 맞는 경우가 많다.

 

③ 팔을 많이 움직여야 되므로, 정확도가 떨어진다.

 

 

6. ‘롱 퍼팅은 넣으려고 하지 말고 홀 옆에 붙이려고 치라는 팁은, 꼭 넣겠다는 욕심에 공을 강하게 져서 홀을 너무 많이 지나치게 되는 것을 염려하여 만들어진 팁인데,

  

30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버 샷을 할 때도 한 포인트를 정확히 겨냥하고 치라고 하면서, 롱 퍼팅이라고 하드라도 불과 얼마 되지 않는 거리이므로 대충 갖다 붙일 목적으로 퍼팅을 하라는 것은 아마추어 초보자에게나 할 이야기 인데, 프로골퍼들도 이에 따라 퍼팅을 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여러분이 퍼팅을 잘 못하는 이유는 잘못된 PGM의 퍼팅 스트로크와 그를 보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억지 팁들 때문인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이 제대로 된 퍼팅 스트로크를 배운다면, 퍼팅이야말로 많은 골프 기술 중에 가장 쉬운 기술이 될 것이다.

 

 

7. 백 스트로크 시 헤드를 퍼팅 라인을 따라 일직선으로 움직여야 된다는 잘못된 이론 때문에 오른쪽 팔꿈치가 옆구리에서 떨어지고 백 스트로크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아서 헤드 패스가 일정하게 형성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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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종원의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레슨
글쓴이 : 고종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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