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불편한 보청기는 없습니다. 다만 보청기상담사의 능력의 문제입니다.

청력박사 2008. 7. 21. 14:04

1969년생의 남성고객분(966)이 경상남도 진주에서 방문하였습니다.

이 고객분은 2008년6월20일 기존에 양쪽에 400만원대의 사용하던 보청기가 불편하여

보청기구입점을 여러차례 방문해도 조치가 되지 않고 불편한 점이 해결되지 않자

부인이 인터넷 검색으로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었고 부산까지 상담 온 고객입니다.

사용중인 2개의 보청기중 1개는 저가 취급하는 보청기로서 외부 피드백현상을

보청기상담사가 보청기껍질을 교체하지 않아 3년을 고생한 것이었고(좌측),

우측보청기는 지역별로 독점적으로 공급되는 보청기제조사제품으로

부산지역에서는 한곳의 보청기점에서만 취급하고 있어 저가 도울 방법은 없었습니다.

불편사항에 대하여 파악한 것으로는 채널과 압축등의 기능을 이용하여

소리조절을하면 개선되는 사항으로 판단되어 해당 보청기점에 의뢰토록 하였으나

보청기관리점에 대한 신뢰도는 "0"로서 포기할려고 하였습니다.

양쪽귀의 보청기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고

진주시내의 보청기전문점에서 상담 및 보청기를 구입토록 안내 드렸으나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와 상담과정에서 신뢰성을 느껴

예비 보청기로 좌측귀의 보청기를 원하여 기존의 보청기 가격의 1/2가격수준인

2채널8밴드기능의 고막형보청기로 추천해 드렸는데 가격이 더 비싸야되지 않느냐고

걱정스러워했던 고객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보청기 신규제작후 좌측귀에 2008년6월26일 1차소리조절을 실시하였고

기존의 사용하던 보청기를 보청기껍질 교체차 해당 보청기제조사로 보냈습니다.

그동안 시간이 없어 찾으러 오지 못하였는데 오늘 방문한 것입니다.

껍질을 교체한 보청기를 착용하고 기존의 피드백현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앞전의 상담시의 원인에 대한 설명에 대하여 이해를하였습니다.

3년동안 방문해도 조치되지 않고 여러가지 변명으로 고생한 고객으로서

불편한점에 대한 원인과 처리방법에 대한 것을 알았을때 과연 소비자의 마음은

어떤 마음이고 어떤 생각을 할수 있을까요?

보증기간내에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다면 고객은 보청기껍질교체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고 그동안 불편하지도 않았겠지요.

입장을 바꾸어 고객의 입장이라면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