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착용방법을 준수하지 않아 외이도에 상처가난 여성고객

청력박사 2008. 7. 22. 13:19

어제는 1934년생의 여성고객분(855)의 손녀가 할머니의 보청기가 이상하다는

전화 연락이 왔으며 건강이 좋지 않아 방문이 곤란하여 퇴근길에 관련 장비를 가지고

아파트 자택으로 출장방문하여 조치해 드렸습니다.

이 고객분은2008년2월23일 할머니가 난청으로 불편해하자 대학생인 손녀가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었고 관절이 좋지 않아 거동이 불편하여

상담센터 방문이 곤란함으로 출장관리를 하기로 한 고객입니다.

현재 2채널5밴드기능의 귀속형보청기를 착용중에 있으며

본인이 직접 착용이 곤란하여 대학생인 손녀딸이 새벽에 착용시켜 드리고

저녁에 빼드리고 하면서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혼자있는 시간에

보청기를 빼면서 외이도 굴곡을 감안하여야 하는데 이를 감안하지 않고

힘으로 보청기를 빼다가 외이도안에 상처가 난 상태로 그동안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은 후 진물등이 나오지 않자 보청기를 착용하였는데

상처가 다 아물지 않아 아프다보니 보청기를 규정대로 착용하지 않고

빼내어 사용하다보니 피드백현상이 발생한 것을 모르고 연락한 것입니다.

할머니의 보청기 착용모습을 지켜보면서 문제점을 가족분들과 함께 찾아내고

개선방법을 시연을 통하여 알려드리자 할머니도 편하다고 하였습니다.

퇴근후에 고객의 자택을 방문하여 귀가하는 시간이 늦어 몸은 피곤하였지만

문제점을 찾고 그에 대한 방법을 알고 감사하는 고객분과 가족분들을 볼때

한편으로는 보청기상담사로서의 직무에 보람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