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생의 남성고객분(945)이 상담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2008년6월11일 2채널8밴드기능의 귀속형보청기를 하였는데
인터넷에서 보청기에 대하여 검색하다보니 기능이 많을수록 좋다라는 정보와
00카페에서 정보를 나누다 보니 현재 사용하는 2채널8밴드기능의 보청기 보다는
더 높은 기능의 보청기를 추천하고 또한 특정 제조사의 보청기가 좋다고 하더라면서
현재 사용중인 보청기를 기종변경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였습니다.
현재 1개월의 보청기재활과정을 3차례 실시하여 특별히 문제점이 없음을 설명드렸으나
기종변경기간 2개월내에 상위 보청기기종으로 변경시켜 달라고 하였습니다.
상위기종으로 변경하더라도 자동전화기능 정도의 업그레이드를 권했으나
최상위 모델인 8채널12밴드기능의 2년보증 보청기로 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보청기를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기능이 많은 보청기가 판매가격도 높으니 이익이겠지만
고객의 청각상태보다 필요이상의 기능을 가진 보청기를 설명없이 판매한다면
나중에라도 고객이 이러한 상태를 알게된다면 신뢰성의 문제이고
또한 상담사로서의 기본 양심에도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고
또한 보청기부품이 외국에서 수입되는 것임으로 국가적인 손실도 있고...
약2시간을 청각에 대한 부분과 보청기의 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나
부득이 원하시는 최고사양의 보청기를 신규 발주를 하였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하는 회원여러분이나 새로운 보청기가 필요한 회원님!!!
보청기는 기능이 적다고 나쁜 것도 아니고
보청기의 기능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보청기는 기능이 적다고 말을 잘 듣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보청기의 기능이 많다고 말을 훨씬 더 잘알아 듣는 것이 아닙니다.
보청기는 기능이 적다고 얼마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보청기의 기능이 많다고 오래동안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청력손실의 정도와 유형,종류,형태에 따라서
그리고 보청기 사용환경에 따라서 보청기의 선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전화 상담이나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보청기의 추천이나 가격을 제시하는 보청기상담사라면 절대신적인 존재이거나
전문가가 아닌 판매인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 및 추천 보청기를 통한
음감테스트없이는 일반적인 상담은 가능하겠지만 그이상의 상담은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상이나 전화상담등으로 보청기의가격이나 기종에 대하여 알아볼려는
헛수고는 하지 않도록 부탁을 드리며 특정 국가나 특정제조사나 특정 보청기의
제품에 대하여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없이 상담하는 보청기상담사나
보청기판매점은 배제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보청기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청기 수리로 인연이 되었다 31개월만에 음감테스트를 실시한 남성고객 (0) | 2008.07.16 |
---|---|
보청기 소비자의 수준이 높아지면 자연히 보청기상담사의 수준도 높아질 것입니다. (0) | 2008.07.16 |
일상생활용 보청기에서 신체검사용보청기로 소리조절차 방문한 여성고객 (0) | 2008.07.15 |
보청기 상담 후 13개월만에 귓본채취한 여성고객 (0) | 2008.07.15 |
6개월 주기로 보청기기 관리를 받기위해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방문하는 남성고객 (0) | 2008.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