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관련

만성중이염 수술을 받기 위한 절차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청력박사 2010. 3. 5. 17:18

우선 진료실에서 진찰과 검사를 통해 수술이 필요한 만성중이염으로 판단이 되면,

환자의 계획(대개 수술을 위해 귀주위 머리를 4cm 가량 깍아야 하며

통원치료가 꼭 필요하므로 이를 고려해야함)과 병원사정을 고려하여

적당한 수술 날짜를 정하게 됩니다.

수술 전 필요한 경우 약 1-3개월 간 국소 치료와 약물 투여를 실시합니다.

양쪽 귀에 중이염이 있는 경우라도 반드시 한쪽만을 먼저 수술합니다.

수술 날짜 2주 전쯤에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심전도, 흉부 및

귀 방사선검사 등을 통하여 전신상태가 수술을 받는데 이상이 없나를 확인하게 되는데

이러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때에는 추가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개 수술 하루 전에 입원하여 8-9일간 입원을 하게 됩니다.

수술은 전신 마취하에서 시행하고, 수술시간은 2-5시간이 소요됩니다.

주위에 뇌, 안면신경, 달팽이관, 큰 혈관 등 위험한 구조물들이 많아

수술 현미경으로 확대하여 보면서 조심스럽게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