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한쪽귀에 보청기를 생각하였으나 상담후 양쪽으로 결정한 여성고객

청력박사 2008. 8. 9. 17:04

1939년생의 여성고객분(1527)이 남편분과 함께 보청기상담차 방문하였습니다.

우측귀는 어릴때부터 외이도에서 고름이났으나 요즘에는 괜찮다고하였으며

7~8개월전에 대학병원에 머리가 아파 방문을하니 별다른 이상은 없고

우측귀에 보청기를 해보라고 권유하여 생각중에 병원에서는 보청기관련점에

소개를 해주고 실질적인 것은 병원과 관계없다는 내용을 알고는 직접 보청기전문점에서

보청기를 상담하는 것이 좋겠다는 자녀분의 조언에 방문하였다고합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도검사의 평균이 좌측귀 33dB,

우측귀 88dB로 나타났으며 좌측귀는 고주파수대역이 나쁜 난청이었습니다.

보청기사용예상효율은 좌측귀 85%,우측귀 55%,양쪽귀 60%로 나타났으며

음감테스트전에는 병원에서 우측귀를 권하여 우측귀에만 보청기를 할려고 생각했으나

말소리를 알아듣는 실제 경험에서 말소리 인지에 대한 효율성문제와

양쪽으로의 만족도를 체험하고는 양쪽으로 4채널12밴드기능의 고막형보청기로

결정하고 양쪽귀에 귓본을 채취하였습니다.

보청기의 착용방향을 결정할때에는 보청기사용예상효율에 대한 것도 반영해야합니다.

과거에는 기도검사의 결과를 가지고 착용방향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저의 경우에는 참조사항으로 활용할 뿐이고 철저하게 효율성과 고객의 체험 결과 등을

감안하여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판단 및 결정하게하고 있습니다.

보청기의 효율성평가 및 만족도는 고객이 판단하는 것이고 보청기상담사는

이러한 고객평가를 위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올바른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어떠한 경우라도 보청기사용이 않된다고 하는것은

올바른 보청기상담사의 역할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상담일지를 작성하고 있는 현재 1,527명의 관리고객분의 상담 및 관리결과

이해하지 못하는 성공과 실패경험을 많이 하였으며 이러한 경험들이 보청기 상담시

어떠한 경우라도 가능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문제점에 대하여 분석하고

고민하면서 고객만족도를 하나 하나씩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