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상담후 9개월간 4번의 재제작과 보청기회사를 바꾼 남성고객

청력박사 2008. 8. 11. 12:05

오늘은 1927년생의 남성고객분(782)의 사연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2007년11월1일 시아버지의 보청기상담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부산에 사는 막내 며느리가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어 상담하였습니다.

시아버지께서 살고있는 지역의 이비인후과에서 소개소개하는 보청기점에서

단순증폭방식의 보청기를 양쪽귀에 사용하다 얼마되지 않아 큰소리에 불편하여

우측귀의 보청기를 호주머니에 넣어 두었다 분실하여 좌측귀의 보청기만 그동안 사용하였으며

요즘 소리가 잘들리지 않자 막내 며느리에게 부산에서 보청기점을 알아보도록 한 것입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하여 2채널8밴드기능의 고막형보청기를

2008년11월4일에 신규제작하여 2007년11월8일 1차 소리조절을 실시하였습니다.

2007년12월3일 2차소리조절을 실시하고 삐~하는 외부피드백현상이 간혹 발생하고

그동안 보청기 착용시 카날안쪽이 아프다고하여 보청기껍질교체작업을

보청기제조사에 보청기 재제작을 의뢰하였습니다.

2008년1월19일 그동안의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3차소리조절을 실시하였습니다.

2008년6월21일 보청기를 통한 말소리듣기는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없으나

음식물을 씹거나 고개를 돌리다보면 보청기가 밖으로 밀려나와 피드백현상이

발생하는 현상이 있어 보청기 밀림방지장치를 첨가하여 보청기껍질을 재제작토록하였습니다.

2008년7월18일 밀림방지장치가 불편하고 피드백현상등을 감안하여 보청기제조사에서

몇차례 보청기껍질을 재제작하다보니 보청기의 크기가 두꺼워져서 장시간 보청기를

착용하면 외이도에 통증이 느껴지는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재제작 의뢰하였습니다.

2008년7월24일 자택을 방문하여 새로 제작한 보청기를 착용한 결과 좌측귀는 별문제가 없으나

우측귀의 보청기가 고개를 돌리자 피드백형상이 발생하여 4번의 보청기껍질의 재제작으로

신뢰도 및 해당 보청기제조사에 불신이 있어 마지막 재제작기회를 주기로하고

문제해결이되지 않을 경우 반품처리를 하고 다른 보청기제조사 보청기를 제작하기로하여

새로운 보청기제조사에 4채널12밴드기능의 보청기신규 발주하였습니다.

기존 보청기와의 가격차이에 대한 문제는 예비 보청기로 일상생활을하였지만

그동안의 고객의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한미보청기에서 부담하기로 하였습니다.

2008년7월30일 보청기회사 두곳에서 제작된 보청기를 가지고 자택으로 방문하여

착용을 해본 결과 나중에 신규제작한 보청기가 문제가 없어 8개월이 지났지만

보청기반품처리를 고객으로부터 해 드렸으며 해당 보청기제조사에서도

고객 클레임해결을 위하여 반품을 받아주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2~3개월인 반품기간이 지나면 보청기제조사에서 반품처리를하지 않는데

해당 보청기제조사에서는 감사하게 반품처리를 해주어 저로서는 부담이 없었습니다.

사실 보청기제조사에서 반품처리를 해주지 않으면 저가 재고부담을 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보청기제작후 개인에 따라 한번에 보청기가 완료되는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다수의 보청기제조사 보청기를 취급하는 저로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조치할 수 있는 범위가 많아 도움을 받고 있으며 부담도 많지 않으며

보청기제조사에서도 매출증대를 위하여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저가 고객분께 만족을 드리는데 도움이 되고 힘이됩니다.

신규 상담후 약9개월간 저에게 믿음을 주고 기회를 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리고

퇴근후 1시간이상 소요되는 고객분의 자택으로 출장방문하면서 고객과의 친밀도와는 달리

가족같은 친밀도와 신뢰성이 형성되어 한편으로는 보람이 있었습니다.

고객분이나 부인도 문제발생시 먼거리를 싫다하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정성에 감동해서 싫은 소리를 할려고해도 오히려 미안해서 이야기하지 못했다는

말씀에 그동안의 저의 애쓰는 마음을 알아주시구나하는 생각에 눈물이 어련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