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골프 레슨<제5장> - 1. 발 끝 높은 라이

※ 본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하나의 연결고리로 되어 있으므로,     ‘제2장 1. 그립’부터 순서대로 배워야 제대로 된 골프스윙을 할 수가 있는, 현명한 골퍼들을 위한     진정한 골프교본 입니다.       제5장 : 경사지 샷     ※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SGM이라 칭함)의 스윙동작은 본문 ‘제2장’에 수록되어 있으므로,  ‘제2장’을 공부한 후 이 글을 읽어야 SGM에 의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골프는 규격화되고 잘 다듬어진 좁은 코트에서 하는 운동이 아니고, 페어웨이와 러프가 공존하는 필드에서 변화무쌍한 기후와 온갖 장애물들과 싸워야 하는 힘든 운동이다.   뿐만 아니라,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를 제외하고는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라이의 공을 쳐야 될 뿐만 아니라, 공을 치기 위해서 어드레스 할 스탠스마저 평탄한 곳이 거의 없다. 실은, 우리나라의 골프장은 티잉 그라운드도 경사지로 조성된 곳이 많아서, 경험이 많지 않은 골퍼들 은 드라이버로 티샷을 할 때 자신도 모르는 미스 샷을 많이 유발하고 있다.   가만히 멎어있는 공을 치는 골프야말로 기본 스윙의 기술은 간단해서 배우고 익히기가 쉬운 것이어야 하며, 수없이 많은 형태의 라이(lie)와 변화 무쌍한 기후에 대처하는 기술들은 필드에서의 많은 연습 라운드를 통해서 배우고 익혀야 한다. 따라서, 기본 스윙동작을 빨리 배워서 완전히 익힌 후에 각종 트러블 샷의 기술을 또 배우고 익혀서, 다양한 종류의 트러블 샷을 구사할 수 있어야 골프를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프로골퍼들 조차도 필드에 나가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필드에서의 연습은 고사하고 경험해 보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므로, 책이나 동영상으로 자세히 묘사되고 설명된 경사지 샷에 관한 교본이 있으면 간접경험이나 연상(聯想)훈련이라도 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련만, 그마저 여의치 못한 것이 현실이다.   골프 공은 여러 가지 다양한 라이에 놓여있더라도 결국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므로, 골프이론과 스윙동작을 잘 이해해서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 트러블 샷 방법에 마치 방정식(?)에 대입하듯 대입해 보고 융통성을 발휘하면, 웬만한 트러블들은 거의 다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스윙은 회전을 하면서 몸을 많이 움직일 뿐만 아니라 피니시 자세에서 거의 왼발 하나 만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 하므로 경사지에서 샷을 할 때 몸의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으며, 스윙 동작을 임의로 조절해야 되므로 팁에 따라서 샷을 해도 일정한 결과를 얻을 수 없으며 상세한 경우 까지 적용되는 통일된 팁도 별로 없으므로, 프로골퍼들도 ‘감에 의해서 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따라서, 다운 스윙 시작부터 피니시까지 양 발로 지면을 굳건히 디디고 하체를 견고하게 고정시키며 줌심 이동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고, 경사도에 따라 왼쪽 팔이 자동적으로 알맞게 굽어지면서 임팩트 가 이루어지며 임팩트 후에도 헤드 페이스가 닫히지 않는 SGM의 스윙만이 위의 조건을 모두 충족 시키므로, 경사지 샷이 잘 될 수 밖에 없는 유일한 골프스윙 이다.   필드의 거의 모든 지역이 경사지이므로, 필드 샷이 즉 경사지 샷이다. 따라서, 경사지 샷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필드 샷을 잘 할 수 있다는 뜻이 되며, 필드 샷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골프를 잘 할 수 있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경사지 샷을 잘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1. 스윙도중에 몸의 균형이 잘 유지 되어야 한다. 2. 중심이동이 잘 되어야 한다. 3. 정확한 ‘볼 컨택트(contact)’가 이루어져야 된다. 4. 직선 타구를 형성하기 위하여, 특히 왼발 높은 라이와 발끝 높은 라이에서도, 클럽의 헤드 페이스가    임팩트 후에도 닫히지 않아야 된다. 등이다.   그간 필자는 경사지 샷의 중요성에 대해 누누이 언급해 왔으며, 필자를 믿고 SGM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 독자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경사지 샷을 동영상으로 함께 보면서 설명 하려고 한다.   본래 이 동영상은 DVD로 제작하여 공급 할 예정이었으나, 독자 여러분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설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글과 동영상을 함께 블로그에 올리기로 하였다.   또한,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잘된 스윙동작뿐만 아니라 잘못된 스윙동작도 함께 올려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잘못이 발생한 이유를 설명하였다.       ※ 참고 : 본 동영상의 모델인 고동균 프로는 필자의 아들로서 원래 골프와는 전혀 인연이 없었는데,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 하였던 그가 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후, 뜻한바 있어 뒤늦게 골프에 입문하여 투어 프로골퍼의 길을 향해 2년여 동안 정진하였다.   그러던 중, 2005년 봄에 고속도로 상에서 추돌사고를 당하여 오랫동안 치료를 하였으나 완쾌되지 않아서 꿈을 접게 되었으며, 현재는 필리핀에서 개인사업을 하면서 한국티칭프로골프협회 필리핀지부 경기위원장 직을 맡고 있다.   필자가 현역 선수가 아닌 그를 모델로 기용한 것은, 그로 인하여 필자가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을 개발하기 시작 하였으며, 그가 운동부족으로 비대해졌고 건강상의 이유로 골프연습을 제대로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의 초기 스윙동작을 배워서 익혔기 때문에 아직도 좋은 스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분이 고프로의 스윙동작을 보고, SGM의 스윙은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므로, 체형이 비대한 사람도 스윙을 잘 할 수 있고 스윙동작을 빨리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닿게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번에 필자가 3년 만에 그에게 불과 약 2시간 동안, ‘지그재그 동작’과 ‘3단계 백 스윙’과 ‘오른팔 사용 방법’을 가르친 후 촬영에 임했는데, 다른 동작들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했으나 오른쪽 팔꿈치를 펴는 것은 조금 미흡하였다. 이점을 양해하고, 여러분은 ‘3단계 백 스윙’에서 반드시 오른쪽 팔꿈치를 펴주기 바란다.     경사지 샷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본스윙 자세에 대한 설명을 동영상을 곁들인 그림을 보면서 듣고, 경사지 샷 편으로 넘어가기로 하자.         ※ 참고 :    먼저 글을 잘 읽어서 동작에 관해 이해를 한 후에 동영상을 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동영상의 설명은 스윙동작 중 일부만 설명하게 되지만, 글에서는 모든 것이    자세히 설명되기 때문이다.       [동영상 1-part 1] : SGM의 기본 스윙동작, 풀 스윙과 구분동작(어드레스, 푸시 & 푸시 백과                           지그재그 동작에 의한 백 스윙, 손목 코킹)에 관한 설명.                                                            [동영상 1-part 2] : SGM의 기본 스윙동작, 구분동작(백 스윙 탑, 다운 스윙)에 관한 설명.                                                               [동영상 1-part 3] : SGM의 기본 스윙동작, 구분동작(임팩트)에 관한 설명.                                                           [동영상 1-part 4] : SGM의 기본 스윙동작, 구분동작(피니시)에 관한 설명.                                                             [동영상 2] : 평지에서의 미드 아이언(6i) 샷,                   백 스윙 템포가 조금 빨랐을 때 발생하는 현상에 관한 설명.                                                                  [동영상 3] : 다운 스윙 시, 왼팔이 몸에서 빨리 퉁겨져 나가게 하는 방법.                                                                   1. 발끝 높은 라이(side up hill lie)   발끝 높은 라이의 경사지 샷은 네가지 경사지 중에서 공의 방향성에 가장 신경을 써야 된다. 그 이유는, 발끝 높은 라이의 경사지에서는,   ① 평지에서와 같은 스윙을 하면, 클럽 헤드가 빨리 닫혀서 공이 왼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훅(hook) 성     구질의 타구가 발생한다.   ② 임팩트 순간, 공을 알맞게 컨택트(contact)하지 못하고 공의 뒤쪽을 치는 뒷땅치기(duff)가 발생하기     쉽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현상으로 그 이유는,   ⓐ 스윙 중에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하여, 우리 몸의 반사신경이 상체를 자동적으로 지면 쪽으로        굽히게(엎드리게) 한다.      ⓑ 스탠스가 불안하여 중심이동이 잘 안 된다.   ③ 스윙 중에 하체가 흔들려서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다.    따라서, 이것을 방지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해야 된다.   ① 공을 경사도에 따라 뒤쪽에 위치시켜야 된다.   ② 경사도에 따라 공을, 헤드 페이스의 스위트 스팟보다 더 토우(toe) 쪽으로 위치 시킨다.   ③ 보폭을 조금 좁혀서 중심이동이 원활하도록 스탠스를 취하고, 적극적인 중심이동을 하면서 다운     스윙을 한다.   ④ 헤드 페이스의 로프트 각이 작은 클럽(긴 클럽)을 선택하여, 그립을 짧게 내려 잡고 스윙 한다.   ⑤ “왼쪽 팔꿈치가 빨리 굽어지는 스윙이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고 스윙을 하면, 자동적으로      왼쪽 팔꿈치가 적당히 굽어지면서 알맞은 ‘볼 컨택트’로 임팩트가 이루어진다.    ⑥ 피니시를 더 작게 해서 임팩트 후에 클럽 헤드가 닫히지 않게 한다.   ⑦ 어드레스 시, 경사도에 따라서 몸무게가 발바닥 용천에서 발끝 쪽으로 옮겨져야 된다.     이때, 상체는 지면에 가깝게 엎드려지지 않으려고 버텨야 된다.      ※ 주의 :       ① 임팩트 후에도 클럽 헤드가 닫히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SGM의 스윙에서는           피니시 자세에서, 숏 어프로치 샷을 제외한 모든 클럽의 풀 샷은 물론이고           피치 샷까지도, 클럽 헤드의 리딩 엣지가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② ‘피니시를 더 작게 해서 임팩트 후에 클럽 헤드가 닫히지 않게 한다.’는 뜻은, 힘을 빼고   약하게 샷을 한다는 뜻이 아니고, 백 스윙 시에 확실한 3단계 템포의 느린 백 스윙으로   몸 안에 압력을 더욱 많이 축적 시키고 왼쪽 발바닥 바깥쪽으로부터 왼쪽 어깻죽지를            거처서 왼손 그립까지의 장력을 최대로 만들어서, 왼팔과 클럽만 몸에서 퉁겨 내보내야            된다는 것이다.         ③ 왼팔이 몸에서 빨리 퉁겨져 나가게 하려면, ‘3단계 백 스윙’과 다운스윙 시작 순간에           아랫배를 등쪽으로 강하게 잡아당겨야 하체가 견고해져서, 몸이 딸려가지 않고 왼팔만           빨리 퉁겨져 나가게 된다.      ※ 참고 : 기존 스윙에서는 발끝 높은 라이 경사지 샷의 경우, 훅 성 구질의 타구를                 직선 구질의 타구로 바꾸려는 시도는 생각조차 못하고, 훅 성 구질의 타구에 대비하여                 미리 목표의 우측으로 돌아서서 오조준을 하거나 페이드 샷을 하는 등, 소극적인 대처로                 타구 방향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그러나 SGM의 스윙은 웬만한 경사도에서는 목표를 직접 공략해도 되며, 초보자라도                기존 스윙처럼 많이 오조준 할 필요는 없다.       [동영상 4] : 발끝 높은 라이 + 왼발 높은 라이, 2중 경사지에서의 미드 아이언(7i) 샷.

출처 : 고종원의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레슨

글쓴이 : 고종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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