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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골프 레슨<제2장>-7. 피니시

청력박사 2010. 7. 10. 15:49


본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은,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하나의 연결고리로 되어 있으므로,

    ‘1. 그립부터 순서대로 배워야 제대로 된 골프스윙을 할 수가 있는, 현명한 골퍼들을 위한

    진정한 골프교본 입니다.

 

 

7. 피니시(finish)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SGM이라 칭함)에는 피니시에 관한 팁도 역시 없다.

 

피니시는, 문자 그대로, 스윙이 끝난 자세를 말한다.

공에다 모든 에너지를 다 쏟은 뒤에, 남은 관성에 의해 밀려 올라온 클럽을 잡고만 있는 것이 피니시 자세인데, 무슨 별도의 동작이 필요하고 팁이 필요하겠는가?

 

미드 아이언 이하의 짧은 클럽의 피니시 자세는 [그림40]와 같은데, 아직 남아 있던 클럽 헤드의 관성 때문에 팔이 [그림40-a]와 같이 조금 위까지 끌려갔다 내려와서 그림과 같은 자세가 되다.

이때, [그림40-b]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립은 얼굴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오지 않고, 클럽 헤드는 비구선 보다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와서 헤드 페이스가 지면에 수직이 되게 서있으며, 몸통은 클럽에 끌려가서 오른발 뒤꿈치가 지면에서 조금 들린 채 약간 돌아서있다.

 

 

 

 

 

 

 

롱 아이언 이상 드라이버의 피니시 자세는 스파인 앵글이 커진 만큼 스윙폭도 커져서 더 빠르고 강한

임팩트가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관성도 커져서 피니시또한 크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림41-a]의 자세까지 빠르게 갔다가 뒷머리나 목을 퉁기고 내려와서, 힘없이 [그림41]의 자세로 돌아와서 멎는다.

 

 

※ 주의 :

 

[그림40-a], [그림40] [그림41-a], [그림41]의 피니시 자세를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의 스윙 자세

익숙해진 눈으로 보기에는, 마치 움 추린 자세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움 추린 자세가 아니고,

 

 i) ‘가위치기샷에 의해서, 왼쪽무릎이 펴지지 않고 어드레스자세와 비슷하게 유지될 뿐만 아니라.

     오른발 용천이 지면을 잘 디딘 채 버티기 때문이고,

 

 ii) 스파인 앵글을 유지하기 위하여 백 스윙 탑에서 등쪽으로 잡아당겼던 아랫배가, 다운 스윙 시의

헤드 스피드가 너무 빨라서, 피니시에서도 다 풀리지 않고 스파인 앵글이 유지되기 때문이며

([그림40-c] 참고),

 

 

 

 

 

    iii) 기존 스윙은, 어깨와 허리를 많이 회전 시키면서 몸이 클럽을 끌고 가므로 스파인 앵글이 유지

    되지 못하고, [그림41-b]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어드레스 시에 비구선을 보면서 굽어져 있던

    스파인 앵글이 피니시에서는 펴지다 못해서 뒤쪽으로 휘어지고 있다.

    

 

 

 

 

 

 iv) 따라서, [그림41-c]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기존스윙의 헤드 패스(임팩트에서 피니시까지)

         비구선을 많이 벗어나면서 원호를 그리기 때문에 공을 깎아 치게 되는 것이고, SGM의 헤드 패

         스비구선을 따라 가다가 릴리즈 포인트를 지난 후에 업라이트한 궤도로 피니시를 향해서 올

         라 간 후 비구선을 많이 벗어나지 않고 직선운동을 하므로, 직선 타구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고로, [그림41-b] [그림41-c]의 왼쪽그림은 PGA 프로골퍼 캐니 페리의 스윙 폼이다.).

 

 

 

 

 

 

  

※ 주의 :

 

[그림41-c]는 골프스윙으로 발생되는 현상 중에서 가장 중요한 현상인 임팩트부터 피니시까지의

클럽 헤드 패스(클럽 헤드의 궤적)를 그대로 나타낸 그림이다.

이 그림이 보여주는 임팩트와 피니시의 자세변화헤드 패스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 붉은 선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그것은, PGM을 비롯한 기존의 골프이론에 의한 스윙은 왜 직선타구를 만들 수 없으며, SGM에 의한

스윙은 어떻게 항상 직선타구를 만들 수 있는가 하는 의문에 대한 대답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그 대답을 살펴보기로 하자.

 

i) [그림41-c]의 왼쪽그림(기존 스윙)은 임팩트부터 피니시까지 왼쪽어깨와 손에 의하여 클럽 헤드가

  끌려가면서 원호를 그리며 만들어진 헤드 패스이다.

 

따라서, 이러한 헤드 패스로는 공을 깎아 칠 수 밖에 없으므로 직선 타구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프로골프 대회에서도 어쩌다 직선 구질에 가까운 타구가 나오면, 중계방송을 하는 케스터와 해설자들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호들갑을 떠는 것이다.

 

ii) 그러나, 오른쪽그림(SGM 스윙)은 몸에서 팔과 함께 퉁겨져나간 클럽 헤드가 임팩트 지점에서 공과

   충돌한 후에도 계속해서 비구선을 따라 목표방향으로 나가다가, 그립이 손에 잡혀있으므로 앞 쪽

   으로 더 나가지 못하고 위로 올라가서 피니시에 이르렀는데도 관성이 남아 있어서, 거의 직선궤도

   를 그리면서 위아래로 오르내리다가 그립이 가슴 앞에서 멎는다.

 

   이처럼 클럽헤드가 앞장서서 나가다가 공을 퉁겨 내고도 계속해서 비구선을 따라 나가면서 팔을

   끌고 가는 스윙은 항상 클럽 헤드가 정면으로 공을 임팩트 하므로, 특별한 실수가 없는 한 언제나

   직선타구를 쉽게 만들어내는 것이다.

 

※ 참고 : 클럽의 길이가 짧을수록 스윙 플레인이 더 업라이트 해지기 때문에, 헤드 패스도 더욱 비구선 

             과 가까이 형성되므로 타구의 방향은 더욱더 직진성이 보장된다.

 

v) 허리는 1/3밖에 돌지 않고 어깨도 90°도 돌지 않는다.

 

 

 

 

 

 

이때 왼쪽 손목이 PGA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PGM이라 칭함)의 피니시 자세와 달리 뒤로 꺾이지 않고 어드레스 시의 모양 그대로인데([그림41-d] 참고), 이것은 매우 중요한 현상으로, PGM의 스윙에서는 임팩트후 클럽 헤드가 빨리 안쪽으로 돌아 들어오면서 헤드 페이스가 빨리 닫히고 엎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피니시로 올라 가면서 왼손목이 뒤로 꺾이는 것이고, SGM의 스윙에서는 임팩트 후에 왼 팔꿈치가 굽어지면서 헤드 페이스가 닫히거나 엎어지지 않고 공을 따라서 똑바로 나가다가 업라이트하게 위로 올라가서 피니시에 이르른다.

 

 

 

 

 

 

참고로, [그림41-a]의 클럽이 [그림41]의 클럽 위치로 빠르게 퉁겨져 내려오는 것을 리바운드(rebound)라고 하는데, 이것이 관성이 남아있는 클럽을 자연스럽게 정지시키는 올바른 피니시 자세이다.

그러나 PGM에서는, 이 자세가 옳다는 팁과, 클럽이 몸에 붙어서 클럽 헤드와 오른쪽 어깨가 함께 목표를 향해야 된다는 팁이 맞서고 있으며, 후자가 더 득세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니시 자세에서 클럽 샤프트가 몸에 붙어서 몸과 함께 돌아 간다는 것은 그만큼 헤드 스피드가 느리다는 이야기이며, 공은 이미 목표까지 다 날아 갔는데 뒤늦게 몸을 꼬고 힘들게 서있는 모습은 차라리 코미디다.

 

지금까지, SGM의 다운 스윙을 분석해 본 바와 같이, SGM의 다운 스윙은 [그림42]의 ②(시작하는 동작)만 임의로 할 뿐, 모든 동작과 자세가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그야말로, 마음을 비운 무심타가 이루어 지는 것이다.

 

이러한 무심타가 항상, 일정한 스윙 플레인과 헤드 패스를 따라서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은, 그립부터 백 스윙 탑까지 철저한 과학적 원리에 의해서 구성된 간결 하면서도 정확하고 짜임새 있는 동작과, 푸시 앤 푸시 백과 지그재그 동작으로 생성된 폭발력으로 클럽 헤드의 초속을 최대한으로 높여서, 자세와 동작이 흩어질 틈도 없이 빠르게 피니시까지 도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 20] : 피니시 자세

 

 

  

 

 

 

 

 

 

 

출처 : 고종원의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레슨
글쓴이 : 고종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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