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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골프 이론에 대한 집중 분석] 피니시 자세의 허(虛)와 실(實)을 밝힌다.

청력박사 2010. 7. 10. 15:35


 

 

피니시 자세의 허()와 실()을 밝힌다.

 

 

 

필자는 2 7. 피니시편에서 이미,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이하 SGM이라 칭함)에는 피니시에 관한 팁도 역시 없다.

 

피니시는, 문자 그대로, 스윙이 끝난 자세를 말한다.

공에다 모든 에너지를 다 쏟은 뒤에, 남은 관성에 의해 밀려 올라온 클럽을 잡고만 있는 것이 피니시 자세인데, 무슨 별도의 동작이 필요하고 팁이 필요하겠는가?”

라고 분명히 밝힌바 있다.

 

그런데, 새삼스럽게 왜? 피니시 자세에 대하여 다시 거론 하려고 하는가?

그 이유는, 기존의 스윙 자세에 익숙해져 있고 길들여져 있는 많은 골퍼(블로그 방문객)들이 SGM

내용을 자세히 검토 하지도 않고, 단순히 기존스윙의 피니시 자세는 멋있어 보이고 SGM의 피니시

자세는 어색해 보인다고 매도하고 외면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멋있는 것처럼 보이는 기존스윙의

피니시 자세가 얼마나 잘못된 나쁜 자세인가 하는 것을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여 증명하고자 함이다.

 

물론, 지금까지 필자를 믿고 꾸준히 SGM을 공부하고 있는 독자 여러분은 이미 잘 이해하고 있으리라

사료되지만, 다시 한번 필자가 제시하는 증거를 검토하고 확신을 가진 후에 더욱 공부에 정진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1. [그림1] [그림2]는 독자 여러분의 눈에 익은 타이거 우즈의 스윙동작이다.

 

 

 

            [그림1]                                       [그림2]                                      [그림3]

  

    

 

   [그림1]은 클럽을 끌고가는 우즈의 왼손그립의 궤적을 나타낸 것이고,

   [그림2]는 우즈의 그립에 끌려가는 클럽 헤드의 궤적을 다른 각도에서 본 것이다(참고로. 파란 선

   은 백 스윙 탑부터 임팩트 지점까지의 스윙 괴도이고, 붉은 선은 임팩트 지점부터 피니시까지의

   스윙 궤도이다.).

 

   여기에 우즈의 그림과 같은 각도에서 본, 캐니 페리의 스윙동작에 의한 헤드의 궤적([그림3]

   참고)을 함께 검토해 보면, 원운동을 하면서 몸과 팔(허리와 어깨와 그립)이 클럽을 끌고 가는

   기존스윙은 끌려가는 헤드의 스윙 플레인이 옆으로 비스듬한 궤적을 그리는 플래트(flat) 스윙이다.

 

   ※ 참고 :

   [그림2]와 [그림3]에서 노란색 원으로 표시된 임팩트 지점의 헤드의 궤도를 보면, 드라이버 샷에서

   우즈 보다 페리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더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우즈는 철저히 바디 턴에 의한 스윙을 하고, 페리는 기존의 이론에서 금하는 팔을 많

   이 쓰는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즉, 페리처럼 팔을 많이 쓰는 것 자체는 좋은 것이 아니지만, 임팩트 후 팔이 몸에서 빨리 떨어져야

   스윙 궤도가 좀 더 둔각이 되어서 비구선과 더 나란해지므로 타구의 방향성이 좋아진다는 것을 위의

   두 그림과 [그림4]가  명백히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림4]에서 보는 SGM의 스윙은, (그립)과 함께 몸에서 퉁겨져 나간 헤드가 비구선을

   따라 목표방향으로 나가다가 몸이 따라가지 않고 버티므로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곧바로

   위로 올라 가서는, 남은 관성 때문에 거의 직선궤도를 그리면서 앞뒤로 흔들리다가 그립이 가슴

   앞에서 멈추는 업라이트(upright) 스윙이다.

 

   그런데, 모든 기존의 골프 팁에서도 시인하고 있는 바와 같이, 업라이트 스윙의 타구방향이 플래트

   스윙의 타구방향보다 더 직선형 이므로, SGM에 의한 타구의 방향성이 더 좋은 것이 분명하다.

 

2. 상기 그림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몸과 팔에 끌려가는 기존스윙의 클럽 헤드는 원호를 그리면

   서 공을 깎아 치게 되어있으므로, 기존의 팁들은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이구동성으로, 팔을 목표

   방향으로 뻗어서 헤드가 비구선 안쪽으로 빨리 돌아들지 못하도록 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임팩트 순간에 공과 헤드가 접촉하는 시간이 불과 1/2000 초인데, 어떻게 그 찰라의 순간

   에 항상 일정하고 정확하게 헤드 페이스가 비구선에 직각으로 공을 임팩트 할 수 있도록 임의로

   조절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 티칭프로들은, 자신들은 그렇게 할 수 있으면서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가?

 

   독자 여러분도 이미 그 동안의 경험으로 통감하고 있을 것이며, 수 많은 프로골퍼들은 차치 하고

   라도 골프스윙에 관한 한 신기에 가까운 기술을 가졌다고 칭송을 받는 타이거 우즈는 왜 허구한날

   러프와 숲 속에서 헤매고 있는가?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다운 스윙 시에 팔과 클럽이 몸에서 퉁겨져 나가면서

   자동적으로 헤드 페이스가 비구선에 직각이 되어 공을 임팩트하는 SGM의 스윙 뿐이다.

 

   3. 여기서, 물리학의 기초적인 이론 한가지를 이야기 해야지만 되겠다.

      , ‘원운동을 하는 물체는 자체동력이 없으면, 회전축()이 끌어주지 않는 한 원운동을 계속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회전하면서 몸과 팔이 클럽을 끌고 가서 공을 임팩트하는 기존스윙으로는, 임팩트 지점

      에서 헤드 스피드가 최대일 수가 없고 임팩트 지점을 지난 후에야 최대의 스피드를 낼 수 밖에

      없는 것이 과학적인 이치인데, 이러한 간단한 이치도 모르고,

 

      ‘헤드 스피드는 임팩트 지전을 지난 후, 최대가 되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소위 골프 전문가들은 도대체 골프의 무엇에 대한 전문가 인가?

 

      이렇게 잘못된 이론에 의해서, 클럽 헤드를 끌고, 밀고 또 헤드 페이스의 각도까지 조절하면서

      짧은 순간에 공을 임팩트 하려니까, 골프가 잘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고 따라 해왔던 멋있는 것(?) 같던 피니시 자세는 잘못된 자세이고,

빠르고 강하게 몸에서 퉁겨져 나간 클럽이 아주 날아가 버리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는 SGM의 피니시

자세가 이루어져야, 골프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된다.

 

지금까지 필자가 SGM을 통해서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 기존 스윙이론만도 많은데, 그것들 때문에 파생된 팁들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많다.

 

이제까지는, 별다른 대안이 없었으므로, 티칭프로들이 잘못된 이론으로 골퍼들을 지도해 왔던 것을

용납한다고 하드라도, SGM이 세상에 발표된 후에도 잘못된 골프레슨을 계속 한다면 그것은 골퍼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니 즉각 중지하고, 빨리 올바른 스윙을 배워서 골퍼들에게 전달해야 될 것이다.

 

독자 여러분, 피니시 자세는 결과적인 것에 불과 하므로 임의로 따라 하려고 하지 말고, 스윙동작을

제대로 했는지 하는 것을 점검하는 데만 이용해야 된다.

 

골프가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좋은 운동이므로 진정 올바른 스윙동작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인데, 프로골퍼 중에서도 젊고 유연성 있는 몇몇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동작을, 그것도

동작을 잘 해 봤자 공은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고 마는 피니시 동작을, 이 글을 읽고 난 후에도 더

좋은 자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필자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더 고생 하라고 말해주는 수 밖에.

 

독자들은 이제 이해할 것이다. , 필자가 본문의 모든 페이지 서두에,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은 현명한 골퍼들을 위한 진정한 골프교본이다.’ 라고,

써 놓았는지를.

 

필자는 현명한 독자 여러분이 골프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출처 : 고종원의 과학적인 골프스윙 매뉴얼 -레슨
글쓴이 : 고종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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