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1차조절후 청력검사표를 요구한 약사고객

청력박사 2008. 6. 14. 09:44

1943년생의 남성고객분은 약국에서 약을 상담하는 약사입니다.

우측귀는 어릴때 중이염이 발생하였으나 30대중반이되어 대학병원에서

고막이식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기도검사의 평균이 77dB의 난청이나

현재까지 여러가지 이유로 보청기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좌측귀는 대학시절 급성중이염으로 고막이 천공되었으며

기도검사의 평균이 65dB의 난청인 상태로 현재까지 생활해 왔는데

이제는 환자분들과의 상담에 불편이 많아 보청기를 사용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수많은 자료를 검색하고 공부를한 상태에서 저와 인연이되었습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 결과 보청기 예상효율은 좌측귀 80%,우측귀 55%,

양쪽귀 80%의 효율을 보였으며 양쪽귀에 귀속형보청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보청기가 제작되어 1차소리조절을하게되었는데 소리조절 및 사용설명이 끝난후에

인터넷에서 저가 작성한 "보청기를 사용하는 회원여러분 청력검사 결과표는 꼭 보관하세요 "

http://cafe.daum.net/sorisem001/3AYN/179 의 사연을 읽었는데 공감한다면서

최초 상담시에 실시한 청력검사결과표를 보관하겠다고 요청하였습니다.

보청기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수천명의 고객분과 상담을하였지만

청력검사표를 요구하는 고객분은 처음이라 저가 사연을 게시하고

청력검사결과표를 요구하라고 게시하였지만 막상 저의 고객분이 요구하니

순간 당황도되고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게되고 향후 보청기재활에도 신중해져야겠다는

책임감이 느껴졌으며 한편으로 그동안의 카페활동에 보람도 느껴졌습니다.

이글을 읽는 회원여러분!!! 여러분이 보청기재활과정을 받고있는 보청기점에

지금이라도 청력검사결과표를 요청하고 보관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요청받은 보청기상담사분의 마음가짐도 저가 느꼈던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카페회원분들이나 저와 상담하는 고객분중에 청각과 보청기에 대해 알고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고 의문점에 대하여 질문을하고하면 수준이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