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사용 20년이지만 보청기정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여성고객

청력박사 2008. 11. 3. 09:51

1984년생의 여성고객분(1706)이 어머님과 함께 지난 토요일에 본 한미보청기를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살고있는 자택부근의 보청기점에서 단순증폭방식의 귀걸이형보청기(matrix137/78)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보청기용 건전지를 구입하기 위해 본 한미보청기를 방문하였는데

보청기의 이어몰드의 튜브가 경화되어 딱딱하고 이어몰드가 찢어진 것이 발견되어

000씨에게 이어몰드를 수선할 것을 알려 드렸는데 이러한 실장의 조언에 어머님을 모시고

보청기상담차 방문을 하게 된 것입니다.

000씨와 어머님에 따르면 4살때 부터 난청이 발생하였으며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대학병원에서 추천하는 보청기점에서 보청기를 구입하여 사용하였으며

얼마전까지는 전화통화도 가능하고 고막형보청기도 사용하였으나 점차 청력이 악화되어

최근에 증폭이득이 높은 귀걸이형보청기를 권유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큰소리에 불편하고

전반적으로 보청기사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상담을 원하였습니다.

 

순음청각검사결과는 아래표와 같습니다.(dB HL)

 

 125

250 

500 

750 

1k 

1.5k 

2k 

3k 

4k 

6k 

8k 

3분법평균 

 좌측

75 

85 

90 

85 

100 

105 

100 

105 

105 

97 

 우측

95 

100 

105 

100 

95 

95 

110 

115 

98 

 

 

 좌측

 우측

 양쪽

 비고

 SRT

측정않됨 

측정않됨  

측정않됨

 

 MCL

105 

120 

110/120 

 

 UCL

110 

120 

115/120 

 

 보청기예상효율

 0%

 0%

0%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결과로는 보청기효율이나 증폭출력이 최대인 보청기의

사용뿐으로 판단되지만 청각은 예외의 사항이 많은 것이 저의 경험임으로 기능별로

보청기를 가지고 음감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현재의 단순증폭형보청기보다는

큰소리와 작은소리에 대한 증폭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의 보청기에서 만족을 표하였으며

어느정도 입모양과 문맥을 통하여 대화도 가능하였으며 무엇보다 작은소리의 대화음에도

소리를 인지하고 대화가 어느정도 가능함에 함께한 어머님도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청각 및 보청기에 대한 정보를 자료와 함께 설명드렸는데 20년을 보청기를 사용하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상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상식조차 없는 상태였습니다.

현재 자택에 사용하지 않고 보관중인 보청기가 몇개 있다고 하여 다음주에 재방문하여

재활용여부를 판단하고 보청기상담을 계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상담이 마친후 000씨의 어머님의 하신 말씀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보청기를 상담하는분들은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보청기를 상담해야지

과거에 보청기를 구입한 경우와 같이 판매하는 마음만으로는 않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는 빨리 개선되어야한다는 내용의 말씀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청기 유통에 대한 개선 및 보청기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보청기소비자의 역할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맑고 좋은소리" 인터넷 다음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미보청기에서는 보청기 재활 서비스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청기 재활 서비스 제도란?

보청기를 사용하는 회원분이나 가족분중에 보청기 구입후 보청기점에서

체계적인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받아 불편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보청기 사용에 불편사항이 있어도 참고 사용하고 있거나

보청기사용을 포기하고 보관중인 회원분이나 가족분도 의외로 많이 있음을

보청기 상담과정에서 알게되어 보청기 재활 서비스 제도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청기 소비자가격은 보청기 구입후 수명이 다할때까지의

보청기사후관리비용이 포함되어 있음으로 보청기구입점이 아닌 곳에서의

체계적인 보청기사후관리를 받기가 보청기점이나 고객의 입장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상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보청기 재활 서비스 제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청기 재활 서비스 제도 어떻게 운영하나요?

-한미보청기를 방문하면 먼저 보청기소리조절을 위한 관련검사 및 상담을 실시합니다.

-검사자료를 토대로 음감테스트 및 개인별 음감 특성을 파악합니다.

-관련검사 결과에 따라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하여 설명드립니다.

-보청기 재활 서비스의 기간 및 서비스비용에 대하여 상호 협의하여 결정합니다.

-결정된 사항에 대하여 계약서를 작성하고 보청기 재활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보청기 재활 서비스 제도를 이용하면 어떤점이 좋은가요?

-현재 본인의 청각상태 및 보청기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보청기에 대하여 문제점 파악 및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고있는 보청기를 재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도움이됩니다.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파악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행합니다.

 

보청기 재활 서비스 제도를 이용하면 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본인의 청각상태 및 보청기에 대한 문제점 분석에 대한 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보청기의 소비자 가격을 기준으로 보청기 재활 서비스 비용을 산출합니다.(산출표에 의거)

  즉,보청기의 소리조절기능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며 1회,5회,10회,보청기수명 만료일까지로

  고객분이 선택하여 보청기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상담에 1시간이상 소요됨으로 사전에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박철원 교수는 최근 한양대 HIT빌딩 6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8 서울청각센터 국제 보청기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보청기 착용 인구는 7만여 명인데

이 중 40% 가량이 고가의 보청기를 사고도 실제 착용에 실패하고 있으며,

55%는 구매 후 사후 관리를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