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소리조절의 개념을 다시 설명해 드린 남성고객

청력박사 2008. 7. 2. 13:47

1968년생의 남성고객분(883)이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보청기 2차소리조절차 방문하였습니다.

전주에서 버스편으로 3시간30분가량 이동에 소요된다고 하였습니다.

2008년3월26일 딸두명,부인과 함께 보청기상담을 위하여 가족여행겸 방문한 고객입니다.

그때 당시의 티없이 순수하면서 붙임성이 좋았던 따님이 생각납니다.

2008년4월2일 보청기가 제작되어 1차소리조절차 방문하였고 오늘까지 3번째 방문입니다.

전에 사용하는 보청기에서의 불편한점은 없고 소리도 그런대로 만족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분의 보청기예상효율은 우측귀 60%,좌측귀 45%,양쪽귀 65%입니다.

오늘 2차소리조절과정에서도 느꼈지만 보청기를 오래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

소리조절에 대하여 이득의 변화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평소 보청기사용시 들리는 소리가 크다와 작다라는 단순한 개념으로

보청기재활을 실시하는 보청기상담사와의 보청기재활과정의 경험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개념의 보청기재활과정은 컴퓨터로 조절하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

보청기를 통한 보청기재활과정의 좋은 사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파수간의 밴드나 최고출력,채널,압축 등의 기능으로 실생활에서의

작은소리와 보통소리,큰소리에 대한 적정선을 찾아 조절하고

보청기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객과 일심동체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이 많은 보청기일수록 더욱 더 이러한 과정이 더 필요하고

이러한 과정의 결과가 모여서 최상의 보청기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도 보청기소리조절과정에서 이러한 소리조절의 기본에 대한 인식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공감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재 8채널10밴드기능의 고막형보청기를 양쪽에 착용중인데

전자현미경으로 보청기의 상태를 확인시키고 사용상 주의점을 교육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사용상 문제점에 대하여 소리조절을 실시하였고

좌측귀의 보청기가 내부 피드백현상이 있어 해당 보청기제조사에 A/S의뢰하였습니다.

A/S후 보청기 상태를 확인한후 택배를 이용하여 주소지로 배송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