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초에 보청기를 구입하였던 경남 거제에 살고있는 고객분이 방문하였습니다.
양쪽을 8채널10밴드 기능의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마산의 대한보청기에서 보청기를 구입하여 사용하다 불편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한미보청기를 알고 먼 부산까지 찾아오셔서 보청기를 구입한 고객분입니다.
경기도로 이사갈 예정으로 그동안 4차례의 소리조절을 받고 오늘 센터를 방문하시면서
굴한박스를 얼음을 채워서 가져오셨습니다.
박스를 들어보니 무게도 무거운데 먼 거제에서 가져오셔서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당연히 보청기를 판매하고 보청기의 기능을 충분히 이용하여 조절해 드리는것이 저의 의무인데도
이렇게 선물을 해 주시니 더욱더 감사를 느낍니다.
이러한 일을 겪을수록 보청기를 취급하시는 분들이 제대로 보청기를 판매하고
소리조절을 해주신다면 보청기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먼 강원도 인제에 살고 계시는 고객분이 보내주셨던 송이버섯과 옥수수,
강원도 강릉의 고객분이 보내주셨던 찰옥수수와 동해막국수,
청도에 살고 계신 고객분이 보내주신 단감,
경북 포항의 고객분이 보내주신 과메기,
오실때 마다 풀빵과 군밤등 빈손으로 오지 않는 할아버지,
그리고 김장철이면 김치를 담구었다고 가져 오시는 부산의 할머니 고객분들...
이러한 따뜻한 마음의 고객분들 때문에 저가하는 일에 만족을 느끼고 책임감을 느낍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손자같이...자식같이...형제같이 대해주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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