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20년 사용하면서 수리한번없던 보청기와 2년만에 수리한 보청기의 차이

청력박사 2008. 5. 16. 19:03

1941년생의 남성고객분은 택시운전을하는 고객분입니다.

일반 증폭방식의 보청기를 20여년동안 사용하였으나 부품교환이 한번도 없었는데

2년전에 구입한 보청기가 최근에 소리가 약해져서 기기점검한 결과

REC의 문제로 밝혀져서 부품교체를하였습니다.

오늘 오전에 보청기를 찾으러 방문하여 하시는 고객분의 말씀...

"아나로그보청기를 20여년사용했어도 부품교체한번없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보청기는 \2,900,000원이나하는 보청기인데

어찌 2년만에 부품을 교체해야하느냐"고 항의를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재 구입한 보청기는 취침시간을 제외하고 17시간을 사용하지만

20년동안 사용한 보청기는 필요시에만 사용하다보니 문제가 없었는것 같다고

상담과정에 기록된 자료를 확인하여 설명해드리니 이해를하셨습니다.

고객분과 상담을하다보면 고장이나 기기노후로 부품교체시 오해나

불만사항에 대하여 상황에 맞도록 충분하게 이해를 시켜 드려야합니다.

임기응변식이나 설명이 잘못되었을 경우 서로간에 불신이 생기게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전자현미경,설명자료,제조사의 보고서등을

사전에 꼼꼼이 챙기고 동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교육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