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반품을 전제로 상담한 여성고객

청력박사 2008. 5. 16. 18:41

오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상담에 아직 점심도 먹지 못하고 잠시 상담후기 작성합니다.

1952년생의 여성고객분이 오전과 오후 2번이나 보청기 관련상담을하였습니다.

어릴때부터 중이염이 있었으며 좌우측 모두 중이염수술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어제 카페에 가입하여 게시글을 읽고난후 보청기 상담을 왔다고하였습니다.

이 여성고객분과 상담을하면서 정말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연은 그동안 사용했던 보청기가 노후되어 새로운 보청기를 구입하였는데

귓속의 습기문제로 10여차례 방문을하면서 조치를 받았는데 구입점에서

고객님은 아나로그보청기가 맞지 디지털보청기는 않되겠다고하면서

아나로그보청기를 판매하는 곳에 가서 상담하라면서 환불을해 주었다고하였습니다.

그래서 상담센터를 찾았는데 환불을 전제로 상담을 요구하였습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 및 추천모델선정에 약3시간이 소요되었고

약속이 있어 오후에 방문하여 귓본채취 및 가격결정까지 약2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나로그...디지털...청각...난청...등 여러자료와 사례를 통한 설명으로

보청기를 하기로 결정은하였으나 그래도 걱정은 많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속형과 고막형의 모양선정과정에서 눈물을 보이던 모습은

그동안 잘듣지못함으로 인한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는 상담이었습니다.

이번에 보청기를 제작한후 불편없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