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를 병원 대상으로 하는 곳에서 실패한 후 상담온 고객

청력박사 2008. 5. 19. 15:58

2008년5월17일 병력관련으로 근무중인 이비인후과의사인 손자와 할머니가 방문하였습니다.

오늘 보니 사실 며칠전에 혼자 방문하여 할머니 보청기관련으로 상담을 한 분입니다.

그때 가격에 대하여 문의하여 할머니께서 방문하여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 검사를

실시한 후 음감테스트까지 마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답변하였던 분입니다.

몇년전에 난청으로 00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은후 소개하는 0000연구소의 지사장의

명함을 보관하고 있었으며 단순증폭기능의 귀걸이형보청기를 보관중이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윙윙소리가 나고 말소리가 정확하지 않고 머리가 아파서

몇번을 자택으로 0000연구소에서 출장을 왔으나 해결되지 않아 포기했다고합니다.

할머니 말씀은 한번의 실패가 있어 난청이 심해져도 보청기 생각을 않했는데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자까지 온 식구가 걱정을하여 생각을 바꾸었으며

손자가 사전에 부산지역의 보청기점을 사전 답사를하면서 파악하였다고합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와 음감테스트과정까지 함께온 손자분이

꼼꼼이 챙기기에 이상하다 생각하였는데 검사가 끝난후 이비인후과 의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석대로 검사를 실시하고 자세한 설명에 신뢰가 생긴다고하였으며

기종선정 및 가격까지 결정되자 아들부부가 방문하여 결제를 완납하였습니다.

이번 상담을 통하여 현재 보청기 유통의 문제점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수 있었고

군복무후 내년에 개원을하면 현재와 같은 병원과 보청기점간의 거래관계가 아닌

서로 독립적인 입장에서 WIN WIN하는 협력관계를 갖추는것을 검토키로하였습니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의 제도상에서 유소아난청이나 주관적검사의 반응에 문제가 있는

고객의 경우에는 청력검사나 소리조절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기위해

필요한 검사장비를 구입에 의료행위 문제가 있어 시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난청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한계가 보청기상담센터에 있어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으려해도

기존 관행 및 이해부족으로 인하여 아직 저는 병원과 연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민중이던 문제가 이번 할머니고객분의 상담으로 해결책이 보이게되었습니다.

이러한 체계의 병원과 보청기전문점의 업무상 연계가 빨리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