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귀걸이형보청기 사용시 땀등에 주의하세요

청력박사 2008. 6. 16. 11:41

1956년생의 청각장애2급의 남성고객분이 상담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어릴때부터 난청 및 이명현상이 있었으며 타이어공장에 근무하였는데

소음구를 사용하지 않고 그동안 근무하고 있다고하였습니다.

그동안 난청이 있어 불편하여도 형편도 어려웠으며 부인의 이야기로는

남편이 잘생겨서 잘들으면 바람(?)난다는 주위의 할머니들 말씀에

걱정이 되어 보청기를 해 줄 생각을하지 않았다고합니다.

딸이 서울에 살고있는데 아빠에게 보청기를 해드리기 위해

인터넷으로 부산지역 보청기점을 검색하여 전화로 상담하면서 알아보았는데

한미보청기가 신뢰성이 있는것 같아 아빠를 보낼테니 잘해달라고하여

2008년2월20일에 저와 상담을하게 되었습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결과 기도검사의 평균 결과가 우측귀 98dB,

좌측귀 87dB로 나타났으며 보청기예상효율은 좌우측 모두 0%로 나타났습니다.

추천 보청기를 통한 음감테스트에서 문장에 대하여 입술모양과

증폭되는 소리를 통하여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을 보고

양쪽귀에 컴퓨터로 조절되는 귀걸이형보청기를 착용하기로하였습니다.

오늘 부인과 함께 방문하여 착용한 보청기중 좌측 보청기는 5~10분정도

보청기를 착용하면 소리가 나지 않는 현상이 있고

우측보청기는 지지직하는 소음이 간혹난다고하였습니다.

타이어공장의 현장에 근무함으로 작업시 땀을 많이 흘림으로서

이에 대한 사용상 주의를하지 못하여 보청기내로 땀이 유입된것으로 판단되어

오늘 보청기제조사로 수리접수를하여 발송하였습니다.

귀걸이형보청기의 경우 겨울철이나 땀등으로 이어몰드내의 튜브속에

물방울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소리전달에 방해를 받는 경우도있고

머리카락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이 보청기본체내로 유입이되어

고장이나는 경우도 있음으로 사용시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