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생의 누나되시는 분이 서울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현재 신장장애2급인 동생이 00병원에 입원중인데 난청으로 대화가 되지 않아
병원에서 정신이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시키려한다고 외동딸이 울면서
"돈이 뭔지"하면서 전화가 와서 마음이 아파 형편은 여유롭지 않으나
남동생에게 해 줄려고 보청기 상담전화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남동생이 방문이 어렵다고하여 퇴근길에 출장상담을하기로 하였습니다.
보청기선정을 위한 관련장비를 가지고 00병원으로 출장을가서 병실을 찾아가니
00대학교2학년인 외동딸이 아빠와 함께 병실에 있었습니다.
환자대기실에서 청력검사기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이 왼쪽귀는 55dB,
오른쪽귀가 88dB였습니다(기도검사 기준).
보청기 예상 착용효율은 왼쪽귀 65%,오른쪽귀 35%,양쪽귀 70%였습니다.
왼쪽귀는 110dB에서 큰소리에 불편함을 느꼈으며 오른쪽귀는 120dB에서도 문제없었습니다.
그러나 형편등을 감안하여 효율이 좋은 왼쪽귀에 권해드리고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던 딸이 보통소리로도 아빠와 대화가 되는 것을 보고 좋아했습니다.
문제는 보청기 제작을 위한 귓본 채취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외이도가 첨부의 사진과 같이 너무나도 좁아 일반적인 방법으로의 제작이 곤란함으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제작하기로 현재 보청기제조사와 협의 중입니다.
딸과 아빠의 편안한 대화를 위해서도 편안한 보청기 착용을 위하여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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