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난 2월20일에 보청기를 신규로 맞춘 고객분이 보청기를 찾으러 오셨습니다.
유치원선생님으로 퇴근후 밤9시경에 상담센터 방문이 가능하다고하여
늦은 시간에 보청기의 소리조절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보청기점에서의 보청기사용에 대한 실패로 불신이 있는 상태이고
그동안 보청기 소리조절에 대한 잘못된 경험과 이해로 인하여
이에 대한 교정과 설명으로 보청기 1차조절과정이 3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보청기 소리조절을 하다 보면 작은소리와 큰소리사이를 컴퓨터로 조절하는 기능의 경우
이에 대한 소리조절 능력이 부족한 보청기판매점의 경우 적합(오토,최적)휘팅이라는
기능을 사용한후 불편한 점에 대하여 간편조절기능으로 소리조절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능력조차되지 않는 경우에는 단순히 이득을 가지고 조절하다보니
큰소리에 불편하여 방문하여 소리조절하면 조절후 전체적으로 소리가 작게되고
그래서 또 방문하면 소리조절후 또다시 큰소리에 불편을 느끼게 되는 것을
반복적으로하게되고 보청기사용자는 사용포기나 불편한 소리에 순응하게 됩니다.
이러한 보청기고객분과의 소리조절시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에 대한 선입관에 대하여 올바로 이해를 시키는데 의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초입과정을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하면 재활과정에 오해와 불신이 생길수 있음으로
무엇보다 저는 이러한 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형성된
신뢰속에 보청기의 소리조절과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보청기상담 및 소리조절과정을 진행하다보면 여태까지 만족을 시켜드린 경우에는
별 어려움이 없으나 인터넷 검색이나 주변분의 소개로 보청기사용에 불편이 있어
상담센터로 방문하신 고객분의 경우 난해한 난청의 경우가 종종있는데
이러한 경우 재활과정을 함께하면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치게되고
이를 극복하고 만족을 드림으로서 새로운 경험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난 과정과 경험을 되돌아볼 때 보청기는 참으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청각이나 보청기에 대한 업무지식만으로는 고객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고객의 마음,언어습관,성격,취향등 종합적인 관심과 한계에 직면하였을때
포기하지 않고 개선할수 있는 정열이 있어야 고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청기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저와 상담하고 현재 관리서비스를 받는 고객분들과
마찰이나 불신이 없이 가족같이 함께 할수 있음에 보람을 느끼고 또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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