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200만원대 보청기를 3번이나 분실한 여성고객

청력박사 2008. 4. 28. 19:08

1940년생의 여성고객분이 보청기를 또 잃어 버렸다고... 오늘 상담센터를 찾아왔습니다.

이고객분은 2006년3월14일 저와 인연을 맺었는데 15년전에 남편문제로 홧병으로

돌발성난청이 왔으며 양쪽귀에 이명현상이 있는 고객분입니다.

저와 인연을 맺기 전에 지방에서 보청기를 수입하여 조립하는 00보청기사의 제품을

사용하였으나 말소리가 뚜렸하지 않고 큰소리에 불편을 느껴 아들이 인터넷검색으로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어 함께 방문하여 상담한 고객입니다.

보청기기종을 선정하기 위한 관련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도검사의 평균이 좌측귀 65dB,

우측귀 60dB로 나타났으며 큰소리에 불편을 느끼는 난청이었습니다.

보청기 예상효율은 좌측귀 30%,우측귀 56%, 양쪽귀 63%의 효율을 나타내었습니다.

현재 좌측귀는 3채널7밴드기능의 고막형보청기를 사용중이고

우측귀는 4채널8밴드기능의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보청기사용자의 청각상태에 맞지 않는 기능의 보청기 사용으로

불편한 문제로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고 호주머니등에 넣고 있다 분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이 여성고객분의 경우에는 자택에서 휴식하면서 보청기를 지정된 곳에 보관하지 않고

아무렇게 방치하다보니 필요시 찾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번에도 일주일이상을 찾아보아도 보청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좀더 찾아보고 그래도 없으면 신규로 구입해야하는데 남편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나하고

걱정을 하면서 자택으로 귀가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 보청기는 지정된 장소 및 보관용기에 보관하도록 하십시요.

이와 같은 기본을 지키지 못하여 분실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