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뒤로 넘어진이후 보청기 소리가 시끄러워졌다며 방문한 고객

청력박사 2008. 4. 28. 20:02

1961년생인 여성고객분이 뒤로 넘어져서 머리에 피가 난 후

보청기소리가 크다면서 보청기점검을 하러 상담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왼쪽귀는 중이염으로 인하여 인공고막수술을 받은후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우측귀는 과거에 보청기를 착용해 보았으나 효율이없어 사용을 포기하였다고하였습니다.

저와는 2005년12월 한미보청기를 인수한 후 배터리 구입 및 청소관련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2006년2월7일 보청기소리조절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도검사의 평균이

왼쪽귀 90dB,우측귀 100dB를 나타내었으며 큰소리에 대한 불편은 없는 난청이었습니다.

보청기사용시 예상효율은 왼쪽귀 56%, 우측귀 15%, 양쪽귀 25%의 예상효율을 나타내었으며

만일 저가 보청기기종을 추천한다면 출력이 높은 단순증폭의 보청기라도 별문제가 없는데

200만원대의 2채널기능의 고막형보청기(Matrix113/45)를 Matrix112/39/22로 소리조절하여

사용토록 하고 있는 고객분으로 이득이 높은 귀걸이형보청기로 음감테스트를 한 결과

최소한 Matrix121/51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사실 그동안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난청인 상태인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이 보청기를 상담하는 상담사가 보청기에 대한 업무지식이 부족한 경우

보청기의 Matrix를 반영하여 고객과 상담하지 못하고 보청기 발주시 제대로 작업지시를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이러한 안타까운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보청기를 상담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사전에 보청기 및 청각상태에 대한

파악을 충분히하여 보청기상담사의 자질을 판단해야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이 고객분의 경우 불편하지 않게 소리조절한 Matrix가 104/32/17로

현재 사용하는 증폭범위내에서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기가 곤란한 보기드문 현상입니다.

이렇듯 보청기를 사용하다보면 음감의 병화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음감의 변화를 느낄 경우 즉시 보청기전문점을 찾아 소리조절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를 미루면서 불편한 소리를 참고 보청기를 사용하다보면 소음성난청으로 인하여

청각에 심각한 피혜를 줄수 있음으로 주의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