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청각에 적합한 보청기의 증폭이득의 결정은 보청기상담사의 업무중 기본입

청력박사 2008. 7. 28. 13:59

1960년생의 남성고객분(1172)이 신규 보청기를 찾으러 방문하였습니다.

2008년7월21일 신규보청기를 상담하기 위해 부인과 방문하였던 고객입니다.

현재 청각장애3급이며 단순증폭방식의 고막형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난청이 있었다고하며 원인은 모른다고하였습니다.

1997년부터 단순증폭방식의 고막형보청기를 우측귀에 사용중이었으며

부인의 이야기로는 보청기를 착용해도 큰소리로 이야기해야하고

전혀 정상적인 생활이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하였습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 결과 기도검사의 평균이 좌측귀 87dB,

우측귀 100dB로 나타났으며 105dB의 소리에서 불편을 느끼는 난청이었습니다.

보청기예상효율은 좌측귀 25%, 우측귀 30%,양쪽귀 10%로 나타났으나

일상적인 대화는 어느정도 가능한 것으로 음감테스트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인 보청기의 문제는 출력부족으로 난청에 필요한 소리증폭이 부족하여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작은소리에 대하여 난청인 어처구니없는 경우였습니다.

오늘 새로 제작된 4채널12밴드기능의 고막형보청기를 착용하였습니다.

압축TK를 이용하여 작은소리에 대한 증폭이득을 본인에 맞도록 조절하자

작은소리에소도 대화가 가능한 것을 부인이 함께 지켜보다 놀라움에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를 몇번씩 표시하였습니다.

그동안 현재 난청에 비하여 증폭이득이 부족한 보청기를 사용하다보니

일상생활에서 거의 대화가 곤란하였는데 적절한 이득으로 보청기가 증폭되자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해 진 것이며 어찌보면 특별한 노하우보다는

보청기기종선정에 있어 청각에 대한 보청기의 증폭에 대한 결정은

보청기상담사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중의 하나이지만 이에 대한 것이

아직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