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청각에 맞지 않는 보청기를 기종변경으로 해결한 보청기고객

청력박사 2008. 5. 7. 18:55

1959년생의 청각장애3급의 남성고객분이 부인과 함께 상담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2008년2월 디지털보청기를 구입하였는데

보청기상담시에는 디지털보청기라서 소리가 잘들린다고하여 구입하였는데

현재 근무지가 Box를 만드는 공장이라 큰소리에 너무 불편하여 고통스러운데

보청기점에서는 볼륨조절기로 소리를 낮추어 사용하라고하나 너무 불편하여

인터넷 검색으로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어 상담이나 할려고 방문하였다고하였습니다.

초등학교때 비행기소리에 놀라서 떨어진후 난청이 왔다고하였습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소리를 인지하는 골도검사에서는

반응이없었으며 기도검사의 평균이 좌측귀 103dB,우측귀 93dB를 나타내었으며

보청기사용에 대한 예상효율성 검사는 되지 않았습니다.

보청기를 통한 어음구별에 대한 효과보다는 주변소리에 반응을하고

입모양이나 기타방법으로 대화를해야하는 목적으로 보청기를 사용하기로하고

다행히 보증기간중이라 큰소리에 대한 조절이 가능한 보청기로 변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이러한 경우 보청기점에서는 보청기구입가격속에 포함되어있는 사후관리비를

고객에게 환불해주어야함이 마땅하지만 같은 보청기업을하는 입장이라

고객분께는 변경되는 보청기의 가격차액만 받고 사후관리를 해 드리기로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보청기 구입시 기기가격과 상담 및 사후관리비가 건별로 지불되는

제도로 시행이 된다면 보청기 구입후 상담센터 변경에 부담이 없을텐데

보청기 구입가격속에 사후관리비가 포함되어 있는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보니

보청기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사후관리가 제대로되지 않는 보청기점을 선택한 경우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시간적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정보검색을 많이함으로 블로그나 인터넷상으로 보청기관련 정보나

광고 및 홍보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 보청기유통구조상에서는

반듯이 청각 및 보청기에 대한 사정정보를 필히 숙지한 후에 상담사의 능력을

평가하여 신뢰할수 있는 평생 동반자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상 내용과 다르게 상담하거나 판매만하고 사후관리를 제대로하지 않는

부도덕한 보청기취급점이 있다면 선량한 소비자를 위해서도 정보공유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보청기 사용자나 가족분들이 함으로서 잘못된 관행이 없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