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좋은소리

장액성(漿液性)및 점액성 중이염(粘液性 中耳炎)장액성

청력박사 2006. 6. 16. 21:18

중이염은 중이강내에 염증이나 구씨관 폐쇄및 앨러지 등으로 인하여

주위조직이나 혈청으로부터 맑은 액체가 산출되어 장액성 저류액이 생기는 질환이며

점액성 중이염은 저류액이 회백색이거나 갈색의 끈끈한 경우를 일컫는데

내용물이 고무풀 같다고 하여 glue eap라고도 부른다.

이때는 중이점막이나 점막밑층에 배상세포나 점액분비선의 증식을 볼 수 있다.

 

증상 및 특징

급성중이염 때 와는 달리 전신증상은 거의 없고

귀의 중압감 및 청각장애의 증상이 있다.

 

진단

급성중이염의 병력이 있고 위의 증상이 있으며

고막 소견과 청각검사(Impedance audiometry)로 확진할 수 있고

특히 성인에서는 비인강의 종양에 의한 구씨관 폐쇄로 생기는 경우가 있으므로

비인강 종양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치료

장액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의 치료가 적절치 못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약 2-4주간의 약물치료를 시도하고 이에 반응이 없으면

수술요법(중이강 통기관 삽입술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실시하고

점액성 중이염은 장액성 중이염보다 약물요법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으므로

확진되면 즉시 수술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 치료로는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비점막수축제를 투여 및 항앨러지치료 등이 있다.

항생제는 급성 중이염때 쓰이는 약을 사용하면 되겠고

항히스타민제는 앨러지가 의심되는 예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장액성 중이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점막 수축제는 비강이나 부비동의 점막수축과 아울러

비인강의 구씨관 주위 점막을 수축케하여 구씨관의 통기를 원할하게 할 수 있다.

여기에 쓰이는 약물로는 1% ephedrine hydrochloride나

0.25% neosynephrine이 있는데 2주이상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그리고 구씨관의 통기를 좋게 하기 위하여 껌을 씹게 하여

침을 삼키게 하거나 코를 막고 침을 삼키게 하고

코를 막고 코를 세게 풀게하는 방법등도 권장하는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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