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오전에 방문했다고 TIP을 주고 가신 보청기 고객

청력박사 2008. 3. 18. 10:00

1921년생의 여성 고객분께서 오늘 아침에 센터를 방문하셨습니다.

가족분들없이 홀로 살고 계시며 00노인대학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보청기점에서 관리 받으시다 불친절하여 2005년11월15일 저와 인연을 맺게되었습니다.

현재 이 고객분의 보청기효율은 좌측30%, 우측15%, 양쪽40%의 효율입니다.

처음 인연을 맺은 후 기존의 단순한 소리증폭방식 보청기에서

작은소리와 큰소리,최고출력등을 조절하는 보청기로의 적응에 애로가 많았습니다.

의사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오랜세월을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익숙해진 습관으로 인해

자세한 설명에도 핑계나 오해로 받아 드리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관련 자료나 단기적인 기간 제시등을 통하여 재활과정을 함께한 결과

이제는 저를 신뢰하게 되었고 기존의 보청기를 아까워서 가끔 착용해 보면

왕왕거리고 귀가 아린다고하시면서 저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면서 고마워하십니다.

오늘도 정기적으로 보청기점검 및 밧데리 구입차 방문하셨는데

오전 손님이라 미안하다고 점심 맛있는것 사먹어라고 \10,000원을 주고 가셨습니다.

이렇게 저와 인연을 맺은 고객분중에는 인정이 많은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러한 인연이 늘 함께할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