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신체검사용 보청기의 긴급 제작 작전 개시

청력박사 2008. 5. 10. 11:42

오늘 새벽에 핸드폰으로 신체검사용 보청기의 상담전화가 왔습니다.

화요일에 신체검사인데 가능한지라고...상당히 긴급한 건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상담센터 방문을 안내하였고 조금전에 상담이 끝났습니다.

1982년생의 남성고객으로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도검사의 결과가 좌우귀 모두 3KHz까지는 정상범위이나

좌측귀가 40dB~50dB이고 우측귀가 70dB까지 떨어지는 현상이었습니다.

군대시절 사격과 장기간의 이어폰사용이 원인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좌측귀는 검사 당일 신체상태에 따라 정상범위내에 들수도 있으나 위험성은 있고

우측귀는 신체검사용 보청기로 보완해야만 합격이 가능한 난청이었습니다.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과 귓본채취를 통한 외이도 상태의 문제와

신체검사용보청기 착용시 노출정도에 대한 문제까지 설명해 드렸습니다.

일반적인 난청용 보청기의 경우에는 상담진행시 부담이 적으나

신체검사용보청기 상담의 경우에는 많은 부담이 따릅니다.

먼저 합격선내에 증폭이 가능해야하고...

다음으로 노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하고...

다음으로 검사용 헤드셋을 착용시 피드백현상이 없어야하고...

다음으로 신체검사장내의 큰소리등에 불편을 적게해야하고...

신체검사일정을 맞추어 사후관리를 해야하고...등등...

이러한 여러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있음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고객 본인으로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임으로 더욱 더 업무의 중압감을 느낍니다.

상담 시작 순간부터 제작후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을때까지

사실 고객분의 합격을 위하여 긴장하고 있으며 합격하여 감사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감과 보람을 느끼고 입사후 다음 신체검사에 대한 업무를 챙기게됩니다.

오전에 상담한 상담고객의 경우에도 월요일까지 공휴일이라

보청기제조사가 휴뮤임으로 실무자와 통화를하여 제작 일정조정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아무튼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지금 이 순간에도 기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