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관련

[스크랩] 제아내가 난청 카페에 올린글 옮겨 왔습니다.(보청기 사용후기)

청력박사 2009. 10. 7. 15:18

안녕하세요? 남편대신 글을 올려봅니다.

 

 열심히 살면은 그것이  인생에 있어 축복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무지인줄 알았을 때는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갑자기 남편의 귀가 들을수 없다는 병원의 진단을 받은 보름정도의 시간은 저희가족에게는  미래를 잃어버린 힘겨운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카페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난청으로 남모르는  아픔으로 산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카페 분들의 관심과 조언,격려로 조금은 안정도 되어  이 글을 빌어 감사 드립니다,,

 

세상에는  더 심한 장애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도 알면서 나름대로 살아야 하는 방식을 찾고자 합니다..

 

주위의 고마운분들도 너무 많다는 것도 내가 힘든시간때 느낄 수 있더군요..

 

어제 남편이 보청기를 착용하고 왔습니다 ,

 

  너무 들리지않은 청각으로 많은 욕심은 가지지 않았지만 저의 간절한 소망을 보청기에 담았습니다 첨에 보청기상담하러 갔다가

 너무나 자상하게 상세하게 보청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신 서면 한미보청기 원장님이 너무 감사합니다

 

 자기일에 자부심과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믿음이 서 보청기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의 딱한 사정을 이해해 주셔서 가격도 할애 해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정말 제품하나 팔기에만 급급하고 이익이 암만 남아도 어려운 사정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그건 의술이든 상술이든  장사에 불과하겠

지요,,,,10여년전에 착용했던  보청기는  사후관리는 커녕 제대로 된 설명 없이 지냈는데,,, 그것이 당연한 줄 알았던 무지를 새삼 자책

하면  씁쓰레한 기분입니다 .

 

입이 마를정도의 친절한 설명 ,불편하면 언제든지 방문하라시는 말씀 .너무고마웠습니다...지금 ,

한미보청기원장님을 만나게  된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난청우들을 위해 원장님의 정성과 인간미가 더  널리 베풀어지길 바라며 ,,  난청우들에게 빛이되길....감사합니다,,,,

출처 : 맑고 좋은소리
글쓴이 : 양산청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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