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스크랩] 보청기 구입시 지나친 가격할인으로 상담하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청력박사 2008. 1. 13. 17:30


안녕하세요. 카페회원님

보청기 상담을하면 처음 보청기를 구입하는 경우

보청기 구입 결정을 가격으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너무나도 위험요소가 많습니다.

 

보통 난청을 판정할때 크게 두가지 경우로 합니다.

전음성난청과 감각성난청으로 병원에서 판정합니다.

전음성난청의 경우 외이,고막,중이의 전음기관의 장애로

보청기를 착용시 90%이상의 개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난청의 경우 상담센터의 차별화가 별로없습니다.

보청기만 착용귀에 제대로 맞추어 판매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보청기소리의 크기를 보청기 사용자가 직접함으로

보청기판매점에서 특별한 소리조절기술이 필요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의료기기판매점이나 홈쇼핑,인터넷에서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보청기의 가격도 8만원대에서 160만원대로 저렴합니다.

 

다음으로 감각신경성난청의 경우인데

내이와 청신경계의 장애로 인한 난청입니다.

약물부작용이나 내이염,내막염같은 바이러스성 염증이나

홍역과 같은 고열을 일으키는 질병을 앓은 후

또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음성난청,돌발성난청,노인성난청등도 여기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각신경성난청의 경우 보청기의 효과는 어음검사 성적을 감안해야합니다.

감각신경성난청의 경우 모음보다는 자음의 구별에 곤란함을 느끼고

말소리는 들리나 무슨말인지 구별이 곤란합니다.

이런 난청에 전음성난청용 보청기를 사용하게되면

소리는 크게 들리나 말소리가 왕왕거려 불편함을 느끼고

큰소리에 고통을 느끼고 작은소리는 구별을 못하여

보청기사용을 포기하거나 조용한 곳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감각신경성난청에 사용하는 보청기의 경우

상담센터의 선택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같은 기능의 보청기라 하더라도 소리조절 능력에 따라

전혀 다른 보청기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악기라하더라도 연주자의 실력이 없다면

음악이라기 보다는 소음인 것과 같습니다.

그럼으로 컴퓨터로 소리를 조절하는 보청기를 구입할때는

상담센터의 선택...그리고 소리조절능력을 반듯이 검증하여야합니다.

 

감각신경성난청용 보청기의 경우 보청기가격은

전음성용보청기에 비하여 상당히 고가입니다.

현재 100만원대~1,000만원대의 보청기가 출시되어 있고

앞으로도 고기능의 보청기가 계속 출시될 것입니다.

 

감각신경성난청용 보청기의 경우

음성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최저점(SRT),

음성을 듣고 이해할수 있는 가장 편안한 점(MCL),

큰소리에 대한 고통점(UCL)을 찾는 검사를 실시해야하며

이에 대한 검사자료를 컴퓨터로 보청기에 연결하여

보청기사용자에 맞도록 소리조절해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청기 사용기간중 변화하는 청력변화에 따라

검사와 조절과정을 반복하는 관리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으로 조절기능이 많을수록(채널,밴드,편의기능) 고가인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의 현실은 필요한 장비와 능력을 갖추지 않고

감각신경성난청용보청기를 전음성난청용보청기같이 조절하면서

"적응하면 된다","당신 귀가 나빠서 그렇다"라면서 시간을 끌거나,

보청기사용자가 불편한 보청기에 적응하거나

서랍속에 보관하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럼으로 보청기를 구입할때...

특히 감각신경성난청의 경우라면

보청기상담센터 선택에 중점을 두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08.01.05시안확정.jpg


출처 : 맑고 좋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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