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사용하지 않는 보청기 버리지 마세요.(보청기재활용)

청력박사 2008. 5. 12. 18:04

1948년생의 여성고객분이 상담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남편이 돌아가셨는데 사용하던 보청기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본인도 소리가 잘 들리지않아 보청기가 필요하나

집안 형편문제로 남편이 사용하던 보청기를 가지고 있다

한미보청기 간판을 보고 방문하였다고하였습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도검사의 평균이 좌측귀 68dB,

우측귀 65dB로 큰소리에 대하여 105dB에서 불편을 느꼈습니다.

보청기 예상사용효율은 좌측귀 76%,우측귀 70%, 양쪽귀 85%의 효율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좌우측귀 모두 고주파수대역이 나쁜 결과를 보였는데

남편분의 보청기는 일반적으로 소리를 증폭하는 보청기였습니다.

본인의 청각에 대한 문제점과 보청기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현재 보청기의 문제점에 대하여 말씀드렸으나 형편이 어려움으로 곤란하여

본인귀에 맞도록 보청기의 껍질만 교체하여 볼륨조절기로 사용하기로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보청기사용에 주의를 해야하고 상담사도 설명을 자세히 해 주어야합니다.

저가 운영하는 상담센터에서는 청각에 맞지 않아 사용에 주위해야할 경우

문서로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교육확인서를 날인받아 보관하고 있으며 추적관리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