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사후관리과정에서 발견되어 뇌종양수술을 한 남성고객

청력박사 2008. 5. 13. 13:33

오전에 1948년생의 남성고객분이 부인과 함께 상담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20여년전에 00조선소 근무시 제대로 소음구를 착용하지 않아 난청이 왔으며

현재 청각장애5급이며 좌측귀는 5년전에 중이염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인조고막수술을 한 상태로서 3채널6밴드기능의 고막형보청기를 구입하여

사용중이었으나 제대로 소리가 들리지 않아 몇차례 방문해도 개선이되지 않자

2006년4월25일 보험설계사를하는 지인의 소개로 저와 인연을 맺은 고객입니다.

그때 당시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의 결과가 기도검사의 평균이 좌측귀 82dB,

우측귀 105dB였으며 보청기 예상착용효율은 좌측귀 65%,우측귀 10%로 나타났으며

110dB이상의 큰소리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난청이었습니다.

잘못 구입한 보청기의 문제점은 난청에 비하여 증폭이 부족한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귀걸이형보청기를 권해 드렸으나 노출등에 대하여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어

고막형보청기 착용시 작은소리에 대한 부족에 대하여 설명드리고 고막형보청기중에

출력이 가장 높은 000보청기사의 4채널8밴드기능의 보청기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사연이 안타까워 3채널6밴드기능의 보청기는 한미보청기에서 음감테스트용으로

사용하기로하고 보상기준을 적용하여 최대한 부담을 줄여 드렸습니다.

이렇게하여 시작된 인연이 벌써 2년이 지났는데 2008년1월4일에 보청기청소 및

소리조절차 방문하여 상담하면서 외이도를 확인한 결과 외이도안에 이상한 것이보여

병원방문을 안내했는데 00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뇌종양이 발견되어

뇌종양수술을 약12시간받았다고 오늘 보청기청소 및 점검차 방문하여 덕분에

미연에 발견하여 감사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상담센터에 보청기 상담을 위해 방문하면 상담과정에서 병원에서 진단을 받지 않고

방문하는 고객분의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되는 경우라고 생각 될 때는

보청기상담전에 병원 방문을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간혹 이러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중에 갑자기 난청이 발생하거나

중이염등의 문제로 난청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