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배터리 구입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유통기간 확인)

청력박사 2008. 4. 28. 17:07

1924년생 여성고객분의 아들이 2008년4월23일 보청기수리문제로 방문하였습니다.

보청기제조사에 보내어 점검한 결과 REC문제로 부품을 교체하였습니다.

현재 이 고객분은 몸이 불편하여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하여 생활하고 있어

상담센터방문이 곤란함으로 어제 휴일날 노트북을 가지고 저가 직접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REC를 교체하고나면 소리가 과다증폭되는 경우가 많음으로 직접 방문한 것입니다.

REC교체전에는 Matrix가 101/31이었으나 REC교체후에는 101/27에서 만족하였습니다.

이렇게 소리조절이 끝난후에 보청기배터리를 넣었으나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테스터기로 확인한 결과 보청기배터리 불량이었습니다.

노인전문병원에서 서면까지 거리가 멀다보니 00로타리에 있는 00보청기점에서

T사에서 제조하여 수입하는 보청기배터리를 구입하여 드렸는데 불량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고객께서는 보청기배터리는 다 같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청기 모델에 따라 안정 전압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도 참고해야합니다.

과거 아나로그방식의 증폭 보청기의 경우에는 전압이 다소 부족해도 문제가 없었으나

최근의 보청기의 경우 편의기능이 개발되다보니 안정전압에 대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압이 안정되지 못한 배터리의 경우 큰소리에 소리끊김현상이나

배터리 사용시간의 감소 및 보청기가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보청기배터리의 유통기간의 문제로 보통 제조일로 부터 1년경과시 5~10%정도

자연 감소하는데 보청기배터리에 기록되어 있는 유통기한을 확인해보면

평균 3년이상 유통기한을 표시하고 있음으로 소비자입장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확인하여

보청기배터리구입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청기제조사 모델에 따라 추천 배터리가 있음으로 가능하면

보청기전문점에서 추천하는 배터리를 구입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중국이나 동남아등지의 저급한 배터리 사용은 보청기의 수명을 단축할수 있으니

보청기전문점이 아닌 의료기기판매점이나 기타 다른곳에서 구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