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보청기관련

보청기 미수금을 입금하기 위해 병원에서 외출하여 방문한 남성고객

청력박사 2008. 9. 8. 16:33

1914년생의 000씨(125)가 본 한미보청기를 방문하였습니다.

현재 노인병원에 입원하여 생활하는 고객분인데 건강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보처기가 고장이나서 2008년7월 단순증폭방식의

귀걸이형보청기를 구입할려고 하였으나 예산이 부족하여 망설이는 것을

신용으로 돈이 생기는데로 갚아달라고 계좌번호를 적어드리고 착용케하였는데

매월21일경에 조금씩 계좌로 송금을 하였는데 병원 보관서랍에 넣어둔

지갑과 계좌번호 및 한미보청기 명함을 분실하여 연락도 못하고

돈도 송금하지 못하여서 직접 택시를 타고 불편한 몸으로 방문하신 것입니다.

돈을 입금하신후 약속일자에 입금하지 못해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제는 괜찮다는 000씨의 말씀에 찡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지만

이렇게 작은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며 지켜나가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이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이러한 마음씨를 가진 우리국민들이 현재의 건강한 세상을 지탱하게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