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 껍질(shell)을 9번이나 재제작한 후 피드백이 개선된 고객

청력박사 2008. 4. 30. 15:35

1935년생의 여성고객분이 오늘 수리된 보청기를 찾아가셨습니다.

3년전에 보청기를 구입하였으나 피드백현상으로 불편하여 몇차례방문하여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제대로 되지 않아 이둑을 낮추어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보청기로 소리듣기가 곤란하여 재방문하여 상담하니

보청기점에서 외이도가 특이하여 더 이상은 관리해 주기 힘들다고하여

고민하고 있다 이웃의 친구분이 한미보청기를 소개하여 방문한 고객입니다.

귓본 채취후 확인한 결과 외이도 형태가 각이 진 특이한 형태였고

윗턱과 아래턱의 유격이 심했으며 귀주변의 피부도 민감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귀상태를 설명하고 00보청기점의 경우와 같이

몇차례 보청기재제작이 필요할수 있다는 점을 설명드리고 문제점 발생시 포기하지 말고

수리보증기간내에 방문하여 관리를 받도록 교육 후 쉘교체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예상과 같이 9번의 재제작과정을 통하여 오늘 최종적으로 불편함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진행과정중에 고객분이 포기할려고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설득과정을 통하여

불편한점에 대하여 보청기제조사와 개선작업을 한 결과 해결되었습니다.

고객분 및 가족분들도 이렇게 한미보청기에서 구입하지 않고 수리를 의뢰하였는데도

친절하고 세심하게 책임감있게 업무처리를 해 주어 감사하다고하였습니다.

 

귀속형보청기를 제작한후 착용과정에서 90%이상은 한번에 문제없이 착용됩니다.

그후 사용과정에서 외이도의 변형등으로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오는 피드백현상이 발생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면 반듯이 보청기 껍질을 재제작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보청기점에서는 이득을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좋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청력은 더 나빠지고 외이도의 변형은 더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보증기간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 기간내에 필히 조치를 받아야하나

몇번을 방문하여 조치를 받다보면 그 기간이 지나게 되고 그러다보면 필요없는

수리비용을 부담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