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청기는 청각에 맞는 matrix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청력박사 2008. 5. 26. 16:27

1948년생의 여성고객분이 있습니다.

40년전부터 중이염으로 우측귀를 수술하였으며

신발제조공장에서 오랜기간을 근무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폭방식의 귀걸이형보청기,귀속형보청기,고막형보청기를 사용하였으며

2006년12월15일에 친정어머님의 보청기를 사용자변경하여 착용하였는데

이 보청기의 matrix가 115/45의 보청기였습니다.

최근에 보청기 착용상태에서 큰소리를 듣고난후 보청기의 소리가 약해졌다고하여

보청기제조사에 기기점검 및 matrix를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청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그동안 보청기를 착용해온 좌측귀의 평균청력이

2006년도에 검사한 자료보다 10dB정도 더 나빠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때 당시의 음감테스트상의 matrix가 115/43에서 만족하였는데

현재의 음감테스트상의 matrix는115/54에서 만족함으로서

현재사용하는 귀속형보청기의 출력부족현상이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직접체험과정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귀걸이형보청기에 대한 거부감과

그동안 한번도 착용해 보지 않았던 우측귀의 보청기까지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귀걸이형보청기용 이어몰드를 제작중에 있으며 제작완료되는데로

보청기재활과정을 함께할 것입니다.

이번사례를 경험하면서 보청기의 matrix에 대하여 다시한번 중요성을 느끼게되었습니다.

 

예를 든다면 시력이 02인 사람이 안경을 착용하는데 있어 04시력의 안경을 착용한다면

작은 글씨를 보는데 있어 안경을 착용하고도 불편을 겪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 보청기를 상담할때에는 이러한 부분까지 알고 있는 보청기전문점을 이용하는것이

보청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안심할수 있을 것입니다.

말솜씨나 내부시설등을 보고 선택하기 보다는 보청기의 소리조절능력등

실질적인 능력을 겸하고 있는지를 꼭 확인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