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보건소에서 해 준 보청기를 가지고 방문한 할머니와 손자

청력박사 2008. 5. 3. 17:53

1927년생의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상담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2006년도에 000보건소에서 지급해준 귀걸이형보청기가 불편하여

할머니께 보청기를 새로해드리려고 2006년부터 카페에 방문하여

자료를 검색하면서 그동안 지켜보았다고합니다.

보청기기종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도검사의 평균이 좌측귀 62dB,

우측귀 70dB였으며 보청기 예상효율은 좌측귀 70%, 우측귀 65%, 양쪽귀 75%였습니다.

음감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4채널12밴드 기능의 귀속형보청기를 추천하였고

귓본을 채취하고 사후관리를 함께하기로하였습니다.

 

이 사례를 통하여 난청을 가진 노인분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합니다.

노인분들의 경우 대부분이 큰소리에 대한 불편을 느끼는 난청이 많으며

저주파수대역보다는 고주파수대역으로 갈수록 나빠지는 유형을 가집니다.

이러한 경우 획일적으로 단순증폭의 보청기를 지급한다면 보청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서랍에 보관을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이는 바로 국가적으로 낭비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체나 모임등에서도 좋은 의미로 보청기를 기증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지원받는분들이 불편없이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행사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게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