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경남 거제에서 어머님과 함께 보청기 상담을 온 고객

청력박사 2008. 4. 23. 17:55

오전에 1933년생의 어머님을 모시고 부산에 살고있는 딸이 함께 상담을하였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으로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어 어머님의 보청기상담을 왔다고하였습니다.

15년전 마을 방아간에서 작업한 이후부터 난청을 느끼고 살아왔다고 하였습니다.

난청으로 그동안 불편해도 주변에서 보청기를 구입하고도 불편하여 사용하지 않고 있는것과

밧데리등 계속 비용이 지출되는 것을 보고 현재까지 미루었는데 자식들이 보청기를 하라하여

부산에 살고있는 딸과 함께 보청기를 상담하기 위하여 방문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보청기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도검사에서 평균치가 좌측귀 58dB,

우측귀 57dB였으며 음감테스트상의 편하게 듣는점은 좌측귀 100dB,우측귀 105dB,

양쪽귀 착용시 90/100dB로 나타났으며 보충현상도 있었습니다.

큰소리에 대한 불편함도 좌측귀 115dB,우측귀 115dB,양쪽귀 110dB로 나타났으며

보청기 예상착용효과는 좌측귀 55%,우측귀 40%,양쪽귀 70%의 효율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러나 15년이상 고주파수대역이 더나쁜 난청으로 인하여 자음에 대한 소리듣기가

제대로 되지 않다보니 어음테스트의 결과상으로는 향후 가능성은 있어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설명드리고 직접 추천 보청기를 통하여 음감테스트를 실시하여

어머님의 만족도를 확인시켜 드린후 양쪽귀에 귓본을 채취하였습니다.

이 고객분의 경우와 같이 잘못된 보청기 상담으로 인하여 실패한 사례를 보고

이러한 문제점을 알지 못하는 예비 보청기 사용자의 보청기사용의 지연이나

포기로 인하여 보청기 사용의 시기를 놓혀 효율이 떨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는데

좀더 보청기를 상담하는 전문가는 직업윤리와 책임감을 가지고 상담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능력부족으로 보청기사용자의 불편감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막연히 적응하면된다는 식으로 시간을 지체하여 고객이 포기하도록하지 말고

상거래의 상식적인 후속조치를 해 주는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