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5세의 여자분과 조카분께서 센터에 상담을 오셨습니다.
그동안 4곳의 보청기판매점에서 보청기를 맞추었는데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거나 잡소리 때문에 불편하여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여
불편해하는 고모님을 위하여 조카분이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어 방문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보청기 착용을 위한 검사를 실시하고 그동안의 과정을 상담한 결과
어릴때부터 중이염이 있어 양귀의 고막이 천공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감각신경성난청으로 판정을 받았으며
보청기 착용시 효율이 L:76,R:50,R/L:83%였으며
90dB의 소리증폭에서 만족하였으며 큰소리에 대한 불편이 105dB였습니다.
그런데 115/35의 단순 증폭방식의 고막형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쉘이 외이도와 제대로 맞지 않아 피드백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청력검사의 주파수대역별 결과도 경사도가 거의 없는 형태로서
본인의 난청에 맞는 보청기의 출력과 작은소리와 큰소리의 조절 정도를 할수있는
기능의 보청기를 추천하고 조절해 주었다면 별 난이도가 없는 경우인데...
그리고 피드백현상에 대하여는 보증기간내의 경우에는 무상 재제작이 가능한데도
이러한 기본적인 사후관리가 되지 않고 시간만 지연되다보니
고객은 스스로 포기하고 다른 곳을 찾아 새로 상담을하고 보청기를 구입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보청기에 대한 불신감은 점점 깊어졌던 것입니다.
4개의 보청기 상태점검을 위하여 해당 보청기 제조사로 A/S를 접수하였으며,
그 결과를 보고 재활용이 가능한지의 효율성을 판단 후 최종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위의 사례에서와 같이 현재 사용중이거나 사용하지 않고 있는 보청기중에
불편이나 기타 여러가지 문제로 보청기 사용을 하지 않거나
새로운 보청기를 구입할려고 생각중이라면 새로운 보청기를 구입하기전에
보청기착용을 위하여 보청기 사용자의 청각상태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현재의 보청기를 재활용할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고
그와 같은 청능사로서의 윤리의식이 있는 보청기상담센터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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