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아침에 상담센터에서 대성통곡한 보청기 수리고객

청력박사 2008. 4. 17. 10:30

아침에 1929년생의 여성고객분이 보청기 수리차 방문하였습니다.

2000년부터 한미보청기에서 보청기를 구입하여 사용중인 고객분인데

보청기밧데리도어핀이 파손되어 수리차 방문하였습니다.

보청기 수리비용이 많이 발생할까 마음조리면서 방문하였다고하였습니다.

일전에 본인이 다니는 교회의 신도분을 소개해주시기도 한 고객분입니다.

수리비용없이 처리해 드리겠다고하지 감사하다고 살아온 옛날이야기와

자식들을 키우면서 제대로 해 주지도 못했는데 요즘 너무 본인에게 잘한다고

감정에 복받혀서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상담실장과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사연을 들었는데 가슴아픈 사연이었습니다.

아마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한결같은 마음이겠지요...

 

보청기상담센터를 운영하다보면 고객분으로부터 감동을 받을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살아온 인생이야기...가슴아픈 사연...이러한 고객님의 사연에서 살아가는 의미와

인생교훈을 많이 느끼면서 배우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