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관련

아직도 불법제조 보청기가 유통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청력박사 2008. 4. 16. 10:11

오늘 1944년생의 여성고객분이 보청기 수리건으로 상담차 방문하였습니다.

서면로타리에 있는 00보청기점에서 보청기를 구입한지 1년이 지났는데

요즘들어 잔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수리를 맡길때마다 8~9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보청기 사용에도 불편한점이 많아 00보청기점을 찾아가도 처음에는 그렇다면서

적응하라하여 지나온지가 벌써 1년이 지났다고합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어 염치불구하고 상담을 왔다고하였습니다.

현재 여성고객분이 사용중인 보청기는 쉘(보청기껍질)에 아무런 표시가 없었습니다.

정식으로 허가된 정품보청기의 경우 보청기제조사명,제품명,제품번호등이 표시되어야하나

구입당시부터 아무런 표시가 없었으며 보청기는 다그런것인줄 알았다고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미보청기에서 보청기선정을 위한 관련검사를 받으시고는

00보청기에서 보청기를 구입할때에는 이렇게 상세하게 검사하지않고

보청기 가격표와 모양을 보여주면서 보청기를 결정하였는데

한미보청기에서는 추천 보청기를 직접 사전에 들어보고 결정하도록하며

2개월간의 소리조절과정을 거쳐서 문제가 없을 경우 모델을 확정한다는 것에

소비자의 입장을 배려한 좋은 정책이라고 좋아하였습니다.

한미보청기에서 상담하기전에는 모든 보청기점이 다 같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상담을해보니 어느 누구라도 다른 보청기점에서 구입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원여러분!!!

현재 사용하는 보청기에 보청기제조사명,제품명,제품번호등의 표시가 없는 상태라면

관할 보건소나 식약청에 정식으로 허가받은 보청기의료기기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청기의 경우 규정된 출력과 안정적인 소리증폭이 이루어져야하는 의료기기입니다.

잘못된 보청기로 인하여 소중한 청각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수 있는 의료기기임으로

보청기 구입에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