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영이 엄마입니다.
이번에, 6살부터 난청으로 보청기를 사용한 진영이의 보청기를
새걸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걸 배우게 되었답니다.
지금까지는,
병원에서 정기검사를 받은 후에, 그 자료를 가지고
기존 보청기 회사에 방문하여 피팅을 해 왔지만,
늘 무언가 부족한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지요.
실제로 보청기에 혹 무슨 이상이라도 생길까 전전긍긍하면서도
어린 아이의 관찰력을 수용하기가 힘든데다가,
본인이 아닌 제 삼자가 보청기 소리를 들어서 확인을 해볼 수도 없는터라
과연 얼마나 적합한 상태인가를 항상 염려해 왔었답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한미보청기..
토요일 오전 10시경부터 시작된 상담은 무려 2시간을 훌쩍 넘기고 말았지요.
어쩌면, 부모로서 당연히 알았어야 할 정보를
여태껏 잘 모르고 있었다는 자책감이 들 정도로
너무나 적극적이고 세심한 사장님의 설명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더군다나,
웬만한 청력검사 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서
굳이 병원까지 가서 검사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되니,
저로선 반갑기 그지 없는 일이랍니다.
결론은?
지금껏 상담받아왔던 모 보청기 회사에도
나름대로 성의있는 서비스를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정보가 없는 서비스는 결국 시간낭비일 뿐이었습니다.
사장님과 진영이가
하나하나 질문과 답을 통해 얻어낸 결론으로
보청기의 소리를 맞춰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믿음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답니다.
이제, 보다 더 적합한 소리를 듣게 된 진영이의 일상생활을 관찰하면서,
늘 안쓰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사장님의 그 열정과 세심함으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나누어 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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