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사무실에서 1926년생의 여성고객분과 함께 하였습니다.
이 고객분의 경우 3살경부터 중이염을 앓고 있으며
현재 청각장애4급이며 보청기 사용은 14년째하고 있습니다.
2005년12월31일 저하고 인연을 맺은 후 친아들같이 저를 사랑해주십니다.
센터를 방문할때에는 군밤...계란빵...쥐포 등... 빈손으로 오지 않습니다.
오늘도 오셔서 추어탕을 함께 먹으면서 계산은 본인이 해야한다고 하면서
그러지 않으면 다시 오지 않는다고 엄포를 놓으시며 따뜻한 정을 표현합니다.
저를 만나기전에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많은 불편을 느꼈는데
저가 추천해드린 보청기를 착용한후 사후관리를 받으면서 만족하여
주위에 보청기가 필요하다면 소개도 많이 해 주십니다.
그리고 예비 보청기 추가 구입시 며느리의 친구가 의료기판매점을 운영하는데
그곳에서 보청기를 구입하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다하여도
극구 저에게 오셔서 보청기를 구입하였습니다.(연금 수령으로 경제력이 있음)
상담센터를 방문하실때에는 항상 아들 잘있었냐고 하시면서
손바닥을 마주치는 하이파이브를 함께 합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방문하여 보청기 청소 및 밧데리를 구입합니다.
저는 이런 고객분들이 많이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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