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퇴근후 경남 진해에 살고 있는 1927년생의 남성고객분(782)의
자택으로 귓본을 채취하기 위하여 방문하였습니다.
2007년11월1일 며느리가 인터넷검색으로 한미보청기를 알게되어
시아버지와 함께 보청기상담차 방문하여 인연이 된 고객분입니다.
2007년11월8일부터 보청기재활과정을 함께하고 있는데
연세가 있어 며느리가 함께 동행하지 않으면 부산지리를 잘 몰라서 방문이 힘든 고객입니다.
최근에 삐~하는 피드백현상이 발생하여 보청기껍질을 재제작해야하는데
요즘 며느리가 바빠서 시아버지를 모시고 방문하기 어렵다는 전화 통화에
퇴근길에 1시간 거리라 직접 방문하여 귓본을 채취하였습니다.
경남 진해지역은 저가 직장생활시 창원,진해지역을 책임지는 지사장 및 소사장으로
몇년간을 근무했던 곳이라 어느정도 지리도 알고 있으며 지인도 많이 있는 지역입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네비게이션으로 주소를 입력하고 운전하였는데
도로도 많이 넓어지고 주변에 아파트도 많이 생겨 10년전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자택을 방문하니 두분이 너무나도 반갑고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부산과는 많이 다른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성껏 만들어주신 따뜻한 커피향이 아직도 코끝에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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