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생의 여성고객분이 어제 저에게 보청기를 신규상담한 후 1차소리조절을하였습니다.
2~3세경에 열병을 앓은후 난청이 왔으며 20대시절에 뺨을 맞은후 고막파열도 있었으며
1999년도부터 고막형의 단순증폭방식의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큰소리에 불편이 있어 외부활동시에는 전혀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았고
집에서 필요시 이득을 작게하여 그동안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생활하던 삼촌되는 분이 잘 듣지 못하고 보청기 구입일도 오래되다 보니
새로 보청기를 상담하기위해 한미보청기를 방문하였던 것입니다.
1차조절을 실시한 결과 과거에 비하여 작은소리까지 잘듣는 것을 함께 방문한
삼촌도 확인하고 좋아했으나 약9년간의 잘못된 보청기 사용과 재활과정으로
정작 본인은 잘들리는 것은 좋으나 집에서 착용하겠다고 보청기를 보관통에 넣었습니다.
이유를 확인해 보니 도로에서 불편할 것 같아 집에서 착용하겠다고하였습니다.
직접 본인과 함께 도로에서 불편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확인시켜주고 설명해도
본인은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정신지체증상이 있음)
조카의 보청기 상담차 함께와서 난청으로 보청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처음 보청기를 구입하여 함께 소리조절을 받은 삼촌의 경우에는
전혀 불편이없고 기분이 상쾌하다고 하는데 조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향후 이 고객분의 보청기재활과정에 대하여 고민중입니다.
보청기재활에 있어 제일 먼저 본인과의 공감이 필요하고
다음으로 가족분 및 주변 사람들과의 공감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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